핀란드 여행기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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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기린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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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캠핑을 마치고 새벽 4시반에 일어나 준비를 했다.
더 북쪽에 있는 도시인 콜라리, 율라스로 향하는 기차가 아침 6시에 있어 짐을 다시 챙기고 씿으려면 아침일찍 준비해야했기 때문이다.
전날도 제대로 못자고 이날도 제대로 못자서 피곤함이 몸에 찌들었다.
무거운 배낭메고 한참을 뛰어 겨우 도착한 로바니에미 기차역
환승역.
여기에서 40여분간 여유가 있어서 얼른 근처 슈퍼마켓에서 먹을 식재료들을 사러갔다.
여기도 되게 조그마난 타운이였는데 좀 인상깊던게 우리나라마냥 4층상가건물들이 몇개 있더라.
아침거리들 대충 몇개 사고 역으로 돌아가니 곧이어 기차가 도착했다.
쪽잠자고 일어나니 도착한 콜라리역
역에 기차가 도착할 시간에 맞추어 콜라리 각곳에 위치한 펜션이나 리조트로 데려다주는 버스가 대기중이였다.
우리도 가방을 싣고 올라탔다.
인당 13유로
기사에게 어디로 갑니다~ 말해주면 거기로 데려다주는 시스템.
원래 여기는 스키리조트인데 여름에는 MTV 와 같은 익스트림 스포츠 전용 공간으로 바뀐다.
저 초록색과 붉은색 땅은 색칠한건지 뭔지 싶었는데 그냥 지형이다
저 멀리 지평선이 보이도록 탁 트여있다.
산 위에서 우리의 야영지로 향하는 길에는 순록때들이 그냥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고 있다.
산 위에 있는 조그마난 오솔길에서 마주친 순록은 과장조금 보태 경이로울 지경이였다.
사실 길을 잘못드는 장면인데
한참을 내려가다가 잘못 가고있는걸 알아내고 다시 올라오려니 진짜 조금 올라오는데 벌써 기진맥진이였다.
그나마 구름이 간간히 드러워져 햇빛을 가려주니 버틸만 했다.
그리고 좀 더 걸어 도착한 야영지.
도착하자마자 물부터 끓였다.
물이 끓는동안 텐트를 쳤다.
드디어 먹은 따뜻한 한끼.
크림파스타
먹고 아시안 마켓에서 산 감자면도 먹었는데
이게 그렇게 맛있더라
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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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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