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의 방파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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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국가 중 가장 반 난민 정치가 심한 헝가리는 2010년 우파 정부가 들어선 이후 점점 격해져 갔다
2015년과 2017년에는 난민의 출입을 막기 위해 철조망 장벽을 건설해서 국제 사회의 규탄을 받았으며
2015년 9월에는 헝가리의 국경검문소에서 경찰이 난민들에게 최루탄과 물대포를 사용해 난민들 사이에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현재 헝가리 총리이자 우파 민족주의자인 빅토리 오르반은 난민을 “독”이라고 부르며
아프리카와 중동 난민 수천만명이 헝가리에 테러, 범죄, 성폭행을 끌어들이려 한다고 주장했고
유럽연합의 난민 수용 정책 개혁 논의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 선언하기도 했다.
2018년 4월, 포퓰리즘을 바탕으로 3선에 성공한 오르반 총리는 난민을 돕는 것을 법적으로 처벌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이에 사태의 심각성을 느낀 윾럽연합은 헝가리의 강력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헝가리에 대한 제재안을 통과시켰다
반 난민 정서는 헝가리를 선두로 동유럽에 확산되고 있으며
이는 EU 가입에도 불구하고 나아지지 않는 경제 상황에서 일자리를 위협하는 난민들과
난민 수용을 강요하는 서유럽에 대한 적대감이 주 원인으로 꼽힌다
동유럽이 과거 식민지를 운영하지 않아 난민을 수용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없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다
누가 옳은지는 시간이 증명해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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