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쩌둥이 인도에서 태어났더라면 석가모니 다음으로 위대한 성인의

ㅇㅇ 작성
작성일 2022.07.2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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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열에 들었을 것이다.

https://en.m.wikipedia.org/wiki/Kerala_model
인도에서 인간개발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은 무려 공산당이 장기집권 중인 케랄라 주다. 보건위생, 소득, 치안, 문해율, 성평등 등 모든 면에서 인도에서 가장 우월하다. 얼마나 현대화됐는지 인도 1인당 GDP가 2천 달러인 마당에 일본, 노르웨이같은 나라에서나 나타날 저출산 고령화가 발생했다고 쓰여 있을 지경이다.
북인도 평야로 갈수록 낮아지는 인간개발지수, 그리고 북인도에서 멀리 떨어진 마니푸르와 안다만 제도의 높은 인간개발지수가 보이는가?
참고로 케랄라만큼이나 개발지수가 높은 고아 주는 포르투갈이 1961년까지 450년간 식민지배했던 곳이다.

모택동이 중국 대신 인도에서 태어나 중국에서 했을 짓을 그대로 했더라면, 아마 모택동은 지금쯤 석가모니 다음 가는 성인의 반열에 들었을 것이다.

댓글 6개

ㅇㅇ
작성일 2022.07.28 07:02

케랄라를 저것만 보고 판단하면 안됨. 평균적인 교육 수준은 높지만, 막상 크게 발전한 몰빵 도시가 없어서 일자리가 씹창남 -> 교육 받았는데 일자리는 없는 청년들이 대거 뭄바이, 벵갈루루같은 대도시나 해외(대부분 두바이)로 빤쓰런함. 2010년대 들어서 빤쓰런한 친구들이 고향에 송금하면서 그나마 발전하고는 있는데 아직 택도 없음. 인도는 애초에 통일 상태로 독립한 것 자체가 패착임. 역사도, 맥락도, 인종, 문화, 언어 싹 다 다른 새끼들을 저개발 상태에서 하나로 묶어 독립시킨게 최대의 실수임

ㅇㅇ
작성일 2022.07.28 07:04

영문 위백 보니까 페르시아만 주변 산유국에 외노자로 나가서 송금하는게 경제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던데 그게 그거였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