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서 보면 비극,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 난 비극이었다.

케랄라는 내가 가보지 않았지만 케랄라 출신들은 영어도 잘하고 똑똑하더라 여유도 있고. 벵갈루루는 피닉스몰 근처나 MG로드 근처 살았으면 거긴 탈 인도고.

케랄라는 공산당이 오래 집권해서 그런가? 의무교육이 엄청 잘 돼 있고, 영어를 하나도 못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음. 다만, 남인도 언어 자체가 영어랑 너무 거리가 멀어서 잘하는 애들중에서는 좀 못하는 편임ㅋㅋ 뱅갈로르 MG로드에서 한 5키로 떨어진데서 살았는데 여기는 도시 구석 말고는 다 살기 ㄱㅊ더라 날씨도 존나 좋고ㅋㅋ...

영어를 너가 만약 유창하다고 느꼈다면 아마 대부분 NRI들일거임. 케랄라 애들은 진짜 한집건너 한명 외국 나가 사는 가족이 있거든. 일자리는 없는데 평균 교육 수준은 높으니까 죄다 탈출하는 거지. 그만큼 지들끼리 존나 뭉치는거 심하고 타지역 애들 배척하긴 하는데 그래두 뭐 나는 벵갈리, 비하리 이런애들이랑 놀바에 말루들이랑 놂

시발 그래봤자 인도야.

3키로 거리 우버나 오토릭샤 타고 50분 처걸릴때 현타 존나 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긴 흥정 ㅈㄴ 해야되는데 살맛나냐

머 택시나 이런건 어플쓰면 흥정 안해도 되고 장은 마트에서만 보지ㅋㅋㅋ 외국인이 시장가는건 여행뽕 그득한 서양인 배낭여행객들이나 그런거고

남인도에서는 흥정 안하면 무조건 바가지 북인도에서는 흥정 안하면 외국인 호구 동인도는 대부분 처음부터 제가격 부름. 흥정할필요가 없는데, 판매자 새끼들이 팔 의지가 없음. 깍아주라고 하면 꺼지라고 하는 경우 많음. 사회주의 속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