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독 지도자들의 최후-통일은 결코 감동 드라마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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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위

우리나라에 대응되는 것

인물

결과

통일사회당 의장

(여)당대표:추미애

에곤 크렌츠

징역 6년 6개월

(죄목: 동독 탈출자 처형)

2003년 12월 석방

현재 생존중

서기장

대통령:문재인

국가인민군

국방부장관:송영무

에리히 호네커

투옥 후 암으로 가석방 뒤 칠레로 망명 후 사망

의회의장

국회의장:정세균

게랄트 괴팅

체포 후 복역. 출소 후 사망

호르스트 진더만

체포 후 3개월 뒤 간암으로 사망

정부수반

행정부장관:김부겸

빌리 슈토프

구속 후 건강 악화로 석방. 부패 혐의.

벌금 20만 마르크

현재 사망

한스 모르도프

법원에서 선거사기로

유죄판결 내렸으나 재판관이 거절.

현재(2018.04.) 좌파당 명예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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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브란덴부르크의 기적만 알지 동독 지도자들이 어떻게 됐는지는 모릅니다.

통일은 한편의 감동 드라마가 아닙니다.

실제로는 어느 한쪽이 끝장나는 것이 통일입니다.

한 하늘에는 두 개의 태양이 있을 수 없습니다.

독일과 우리는 다르다구요?

권력의 본질과 정치의 공식은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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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통일해야 하는 이유는 북한 인권 문제, 원래 한 나라라서, 안보 위협 종식 등의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이유는 나라의 힘을 조금이라도 더 키워 필사적으로 중국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서입니다. 국력차가 수십분의 일에서 십수분의 일로 줄어드는 건 엄청난 차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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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통일이 위와 같은 이유로 불가능하므로

(따라서 현재 대화 분위기는 소용이 없으며

/

대한민국 대통령: 난 통일하고나서 김정은 살려줄건데?

답변: 실제로 나중에 살려줘도 지금 김정은이 그 말을 퍽이나 잘 믿겠습니다? -이게 권력의 본질입니다. 한 하늘에 태양이 두 개일수 없습니다.)

/

통일하기 위해서는 붕괴통일이나 전쟁통일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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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통일은 중국군이 넘어와 지분을 빼앗아도 우리 나라라고 권리를 행사하지 못하는 불안정한 방법입니다. 이름이 North ‘Korea’ 라고 해서 붕괴되면 저절로 우리땅이 된다는 생각은 순진한 생각입니다. 최악으로는 4개국 분할통치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관련 뉴스도 나온 적 있죠. 핵을 가진 국가가 붕괴하면 개입의 명분이 생깁니다. 중국의 경우는 북한 내에 지분이 많으니 더 말할 것도 없죠. 광산, 어장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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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전쟁통일을 하면 만약 중국군이 넘어온다고 해도, 우리 군이 점령한 지역만큼은 확실히 우리가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현재 북핵이라는 전쟁을 일으킬 명분도 있으며 전면 북침을 기습으로 시작하면 더욱 확실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최대한 중국군이 못 넘어오게 막을 방법을 찾아야 하며 그 방법으로 저는 러시아를 끌어들일 것을 주장합니다.(원산 100년 조차-홍콩처럼, 러시아 공산품, 식료품 ~년간 관세 면제, 러시아 가스 수입, 시베리아 횡단철도 건설비용 추가분담, 부산, 인천항 입항료 ~년간 면제 등. 러시아에게는 크림 제재와 미국 셰일 쇼크의 돌파구가 되고 우리는 북한 전역을 온전히 되찾을 수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을 더 잘 감시할 수 있는 요충지를 확보하구요. 미국과 러시아가 힘을 합쳐 중국에 맞선다면 못 이룰 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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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의 현재 최대 약점은 재래식 전쟁입니다. 상대방의 약점을 공략하세요.

그리고 재래식 전쟁을 통한 통일은 우리가 제일 피해보지 않고서 우리가 제일 이득을 볼 수 있는 수단입니다. 제발 북한군의 실태에 대해 알아보세요. 우리측 사망자는 많아봐야 다섯 자리 초반에도 닿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평양에서 시가전을 벌인다면 추가 사망자가 나올 수 있습니다. 시가전은 보병의 무덤이니까요. 물론 심리전으로 최대한 항복을 권유해서 양측의 피해를 줄여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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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출처: (위키만 정리한 내용인데도 쉽게 알 수 있는 내용이었습니다. 틀린 사실 있으면 제보해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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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wikipedia.org/wiki/동독의_지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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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wikipedia.org/wiki/에곤_크렌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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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wikipedia.org/wiki/에리히_호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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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wikipedia.org/wiki/게랄트_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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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wikipedia.org/wiki/호르스트_진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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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wikipedia.org/wiki/빌리_슈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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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wikipedia.org/wiki/한스_모드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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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이유로 글을 완성한다는 것은 상당히 불안정한 일입니다. 하지만 현재로썬 더 많은 근거를 제시해도 어렵습니다. 신빙성이란 건 그 글의 근거도 근거지만 더 중요한 건 그 근거를 보고 사람들이 믿느냐 하는 문제가 더 중요하니까요. 지금 상황에서 동독 지도자들의 최후를 보여준다고 대화 분위기가 중단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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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견으로 전 북한이 이란식 해법을 모색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핵폐기 시늉을 하면서 실제로는 질질 끄는 행위죠. (실제 이란식하고는 조금 다릅니다만 여전히 우라늄을 농축할 수 있는 이란의 상황과 비슷한 점이 있지요.) 핵사찰은 물리적으로 제한적일 수 밖에 없고 뭐, 몇백년간 질질 핵폐기 하는것도 서류상으로는 핵폐기 이니까요. 미국이 말로는 큰소리치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전쟁을 벌이지 못할 것이라는 건 북한이 더 잘 알 겁니다. 그래서 이렇게 세게 나오고 협상도 노리는 것이죠. 미국이 무역전쟁 속에서도 재협상하자고 조르는 건 결국 자기 돈나가는 건 싫다는 겁니다. 이런 놈들이 전쟁 일으키겠습니까? 시리아의 경우도 봐요. 찔끔찔끔. 아프간하고 이라크에서 지갑이 얼마나 혼쭐이 났으면. 걔네가 얼마나 센 나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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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도 일단은 선거철이 다가왔으니 협상은 이뤄지고 북한은 또 한번의 시간을 벌게 될 겁니다. 각종 자본이 북한으로 들어가겠죠. 중국 자본, 일본 자본. 등등. 실용적인 김정은이 자본의 출신을 가리겠습니까? 자본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동북아 최약체인 우리나라가 자본을 투입해봐야 얼마나 되겠습니까? 결국 북한을 중국, 일본에 팔아넘기는 결과만 나오게 됩니다. 이러면 나중에 진짜 천운이 따라 통일 하고나서도 문제가 생깁니다. 통일 해도 북한 광산이 중국꺼, 북한 어장이 중국꺼,,, (이 지경이면 통일 뭐하러 합니까)등등. 즉, 대화가 잘 되도 문제입니다. 북한에 들어가는 건, 100% 우리 자본이어야 하고 확실하게 그것을 담보하려면 전쟁으로 우리 군이 점령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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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을 일으키는 건 옳지 못한 행동이라구요? 약한 자를 때리는 건 옳지 못하다구요? 외교에서는 도덕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만화영화 주인공이 아닙니다. 우리가 언제부터 정의의 사도입니까? 우리 이익을 위해서라면 뭐든 해도 모자랄 판에... 왜 우리는 맨날 당하고만 살아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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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죽으니까 전쟁하면 안된다고요? 그럼 이완용은 평화주의자네요? 일본하고 전쟁했으면 많은 사람이 죽었을테니. 평화를 위해서는 싸울 줄도 알아야 하며 희생이 생기는 걸 두려워하는게 아니라 희생자를 기리고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하는게 맞는 태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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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CC반격이요? (끝의 C는 사이버) 쓰는 순간 김정은은 죽습니다. 두려움은 우리에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에겐 MD도 있습니다. MD가 초기 단계이지만 김정은의 미사일도 아직은 회피 기능이 없는 깡통 미사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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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북한과의 약속을 저버렸다고 해서 그게 북한이 약속을 깨도 된다는 소리는 안됩니다. 미국이 나쁜 것과 북한이 나쁜 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미 북한의 신뢰도는 바닥이 어디인지조차 모르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미국이 나쁜 것과 중국으로부터 처절하도록 살아남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점도 별개의 문제이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미국도 우리를 필요로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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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걸 씨가 최근 인터뷰에서 북한에게 속는다는 건 패배주의적 사고라고 했는데 그건 우리는 속으니까 아무 일도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전제에서 나오는 결론입니다. (물론 우익은 아무 것도 안 하는게 목표이긴 하지만. 표만 얻으면 되니)우리가 왜 아무것도 못합니까? 우린 전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국제사회도 우리 편입니다. 지금 북한 편 아무도 없습니다. 중 러 빼고는요. 크림제재와 미국 셰일가스로 돈이 급해진 러시아를 끌어오면 게임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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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존재는 위로는 이재용부터 아래로는 조두순까지 우리 5000만 모두가 나눠 진 빛입니다. 이건 우리 손으로 갚아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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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핵심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통일은 결코 감동 드라마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