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정치범수용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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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반도정책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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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는 관리소와 교화소로 구분되는데, 흔히 우리에게 익숙한 정치범수용소가 바로 관리소라고 합니다.
관리소와 교화소의 차이는 관리소는 국가안전보위부 관할이고, 교화소는 인민보안부(경찰청) 관할로 되어있어서 교도관이 군인이냐 경찰이냐의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케네스 배와 매튜 토드 밀러 모두 교화소에서 수감되었죠. 현재 석방되지 않은 김정욱 선교사도 역시 이 교화소에 수감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다만 교화소는 정치범들이 수용되는 경우가 없기엔 저분들은 선전용으로 특별 케이스라고 하더군요. 지하 교회 기독교인들의 경우 종교적인 문제 때문에 교화소에 수감되는 일이 없다고 합니다.)
특히 국가안전보위부는 첩보기관이면서도 군부대이기 때문에 실제로 관리소도 대대급 군부대로 위장되어있다고 합니다.(관리소를 경비하는 군부대가 3개 대대급으로 되어있다는 것은 그만큼 어마어마한 규모라고 합니다.)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되어본 경험이 있다고 전하는 탈북자분들은 대부분 교화소 출신들이 많은데, 실제로 관리소에 수감되면 탈출하지 않는 이상 수감되는 기간 동안에 사망하기 때문에 석방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