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인권 제로다운 운동 폴란드 여자, 從北은 정신 이상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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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人權 관련 행사에 가면 유독 눈에 띄는 외국인이 있다. 금발에 벽안(碧眼)인 이 여성을 보며 처음엔 ‘잠시 들른 외신 특파원’ 정도로 생각했다.
행사 횟수와 햇수가 늘어도 여전히 자리를 지키는 그의 正體가 궁금해 조심스레 물었다. 뜻밖에 한국어가 유창했다.
그의 이름은 요안나 호사냑(Hosaniak), 직책은 북한인권시민연합 국제협력캠페인팀장. 폴란드에서 태어나고 자라 바르샤바 대학을 졸업한 人材다.
졸업 후 주(駐)폴란드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며 북한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2004년 6월 한국에 왔다.
이역만리 땅에서 7년 반째 머무르며 대북(對北) 인권운동에 모든 관심과 열정을 쏟았다.
20년간 무관심했던 ‘머나먼 극동의 나라’를 연구하고 정착한 이유는 무엇일까.
―대놓고 북한을 추종하는 그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듭니까.
“정신 이상 아닌가요? 정상적인 상식으론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얼마 전 큰 행사에서 유럽의회(EP) 한반도 대표단 사람들을 만났는데,
제게 비슷한 질문을 하더군요. 북한 인권 문제에 침묵하는 남한의 종북좌파를 자신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합니다.
질문이 민감해서인지 공식 브리핑이 끝나고 조용히 얘기했어요. 같은 유럽인이니까 편하게 보였겠죠.
한국의 ‘종북좌파’는 외국에서 북한보다 더 조롱당합니다. 진보·좌파가 모두 종북이란 뜻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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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요안나 호사냑(Hosaniak), 직책은 북한인권시민연합 국제협력캠페인팀장. 폴란드에서 태어나고 자라 바르샤바 대학을 졸업한 人材다.
졸업 후 주(駐)폴란드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하며 북한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2004년 6월 한국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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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무관심했던 ‘머나먼 극동의 나라’를 연구하고 정착한 이유는 무엇일까.
―대놓고 북한을 추종하는 그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듭니까.
“정신 이상 아닌가요? 정상적인 상식으론 도무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얼마 전 큰 행사에서 유럽의회(EP) 한반도 대표단 사람들을 만났는데,
제게 비슷한 질문을 하더군요. 북한 인권 문제에 침묵하는 남한의 종북좌파를 자신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합니다.
질문이 민감해서인지 공식 브리핑이 끝나고 조용히 얘기했어요. 같은 유럽인이니까 편하게 보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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