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한민국 김 장수(金 章洙) 신임 국방장관에게 '전쟁 머슴꾼' 첫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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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22 15:34 연합]
북한이 김 장수(金 章洙) 신임 국방장관을 취임 한 달 만에 비난하고 나섰다.
22일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김 장관이 지난달 24일 취임사에서 “군은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한 데 대해 ’전쟁 머슴꾼의 화약내 나는 넋두리’라고 비판했다.
노동신문 글은 김 장관에 대한 북한의 첫 반응이다.
노동신문은 김 장관의 발언과 관련, “조선반도에서 유지되고 있는 평화가 어떻게 마련되는 지조차 분간하지 못하는 궤변이기도 하며 미제의 반공화국(반북) 모략소동에 적극 편승하여 이 땅에서 대결을 심화시켜 기어이 전쟁의 불집을 터치기 위한 전쟁머슴꾼의 폭언”이라고 주장했다.
또 “입에서 구렝이(구렁이) 나가는 지 뱀이 나가는 지도 모르고 혀가 돌아가는 대로 마구 지껄인 망발”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신문은 이어 “우리가 선군으로 다지고 다진 불패의 전쟁억제력은 조선반도에 드리운 핵전쟁의 불 구름을 몰아내고 제국주의의 침략적 공세로부터 나라와 민족의 안전을 굳건히 지켜주는 가장 정의로운 평화의 힘”이라며 “우리의 억제력이 있음으로 하여 미제의 대조선 침략전쟁 책동이 파산에 직면하고 나라와 민족의 안전이 수호 되며 나아가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도 보장되고 있다”고 주장, ’선군 보호론’을 펼쳤다.
신문은 이와 함께 남한 군부가 ’위기 사태로 인한 전력공백’을 내세워 군사장비의 구입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는 “미제의 각본에 따라 6.15공동선언에 역행하여 과거의 대결시대를 부활시키고 나아가 공화국에 대한 침략야망을 실현해 보려는 극히 위험하고 범죄적인 목적 밑에 감행되는 호전적 망동”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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