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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작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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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고 플루토늄 무기화 했다
[ 2009-01-17 22:16:21 ]

CBS정치부 박지환 기자


북한이 6자회담 비핵화 과정에서 신고된 모든 플루토늄을 무기화했다고 셀리그 해리슨 미 국제정책센터(CIP) 아시아프로그램 국장이 17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북한을 방문했던 해리슨은 이날 베이징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 관리 4명으로부터 이미 30.8㎏의 플루토늄을 무기화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는 4개에서 5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양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해리슨은 이어 "무기화된 30.8㎏의 플루토늄은 사찰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북한 관리들이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비핵화에서 북미 핵군축으로 협상의 방향을 돌리려는 북측의 발언도 소개됐다.

해리슨에 따르면 북한 관리들은 6자회담 참가국이 북의 플루토늄 무기화을 이미 알고 있다며 북한의 핵 검증 활동은 한국에 있는 핵무기 관련 내용을 미국과 한국이 공개할 것인지의 여부에 달려 있다고 주장했다.

경수로 사업 마무리도 요구했다고 해리슨은 전했다.

영변 원자로 폐쇄 대가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로부터 제공받으려다 건설이 중단된 경수로 사업을 조만간 마무리할 것을 요구했다는 것.

해리슨은 그러나 북한이 고농축 우라늄을 보유하려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북 관리들은 적극 부인했다며 미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원한다는 입장도 밝혔다고 전했다.

해리슨은 또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관계개선에 대한 정치적 결정을 내린다면 북한과 미국이 친한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란 게 북한 관리들의 말이었다고 설명했다.

해리슨은 이번 방북을 통해 박의춘 외무상과 리근 국장, 김용대 최고인민회의 부의장, 리찬복 북한군 판문점 대표부 대표 등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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