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철도안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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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지하철에서 근무하는 철도안내원입니다. 북한 지하철은 사실상 ‘평양지하철’로(지하철이 평양밖에 없으므로) 혁신선과 천리마선, 만경대선 등으로 총 3개의 노선으로 되어있습니다.(막차는 오후 9시 40분까지라고 합니다.) 가장 웃긴 것은 지하철 운영관리를 ‘내각 보안성(경찰청) 제 23국 지하철도 운영관리국’이라고 군인들이 담당한다는 것입니다.
제일 관리가 잘 되어있는 역사는 영광역과 부흥역입니다.(외국인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기관사도 군복 차림입니다.(자료를 찾아보니 군사훈련도 받는 준군사조직 시스템이라고 되어있군요. 준군사인 만큼 전투군인도 아닙니다.)
지하철은 남색, 열차는 회색으로 군복 색상을 구분하는 것 같습니다.
계급시스템이다 보니 책임기관사가 중령급입니다.(웃기는 나라죠.)
평양 철도사령부(호위총국 직속)와 철도성(책임자가 장성 직급인 철도상과 철도부상이 있습니다.)이 있고, 철도성-철도국(평양 · 개천 · 청진 · 함흥이 있는데 철도국장은 소장급입니다. ‘기관차대’와 ‘철도국대대’로 조직이 나뉘어집니다. 기관사 신분인데도 희한하게 소대장 · 대대장 · 참모장 직급이 있습니다.)-20개의 철도분국으로 나뉘어진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