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청년 이야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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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대항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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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수십년간 그 나라에 머물며 간첩생활을 하였습니다.
처음엔 쉽지 않았죠. 납치까지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젊었고 패기가 넘쳤습니다. 그것 가지고 포기하지 않았죠.
특정 지역의 사람들을 선동하여 언제나 앞장서서 행동하고 고속도로에 드러눕고 별의 별 짓을 다해가며 악착같이 버텨내고 시련을 이겨냈습니다.
그는 모스크바대학교 외교대학원을 졸업한 훌륭한 포퓰리스트였으니까요.
시련은 지나고 마침내 그는 대통령이 되었습니다.조국에 충성할 기회를 얻은것이죠. 모두 그가 잘 선동해간 덕입니다. 특정지역의 득표율 98%.
그는 국정원 581명, 기무사 방첩요원 900여명, 대공경찰 2.500여명, 공안검사 40여명을 강제해직시키고,
자신이 선동했던 지역의 사람 500여명을 국정원에 특채시켜주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조국에 쌀과 소를 대량으로 지원해주었고, 그들은 그것으로 핵개발을 열심히 하게되죠.
마침내 그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였죠.
그 결실은 노벨상으로까지 나타났죠.
비정규직을 만들어 사람들을 더욱 더 노동자 다운 노동자로 만들고,
서해에 해전이 일어날 때에도 그는 단지 월드컵 경기에 몰두했습니다.
자신의 조국이 이 나라를 집어삼킬 날이 머지 않았다는것을 느끼면서.
정상회담을 하여 자신의 조국의 수령님을 만나며 그 뜻을 또 한번 다졌습니다.
하지만 그의 계획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대통령 임기가 머지 않았던 거죠.
그렇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잘 세뇌시킨 사람이 차대 대통령후보에 올랐으니까요.
시간이 흘러, 이제 그는 대통령이 아닙니다. 그는 늙었고, 예전같지 않았죠.
결국, 그는 조국에 향한 염원과 자신이 다 책임지겠단 거짓말을 뒤로 한 채 생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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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