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하면 한국 관광대국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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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꼭 프랑스나 스페인처럼 관광대국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관광할 가치가 있는 나라로써는 인식될수도 있어.
지금 남한에 온 외국인들 볼거 없고 시시하고 무슨 관광의 매력이 있는지 모르겠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건 고건물로써는 중국에 딸리고 현대적 모습으로써는 일본에 딸리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
한마디로 차별화된 매력이 없다는거지.
게다가 몽고침략, 임진왜란, 한국전쟁등을 거치면서 너무 파괴되서 젠장 -_-'
하지만 통일하면 이 존재감이 큰 중국과 일본 사이에서 커다란 차이점을 가질수 있게 되는데..
바로 가장 마지막까지 오래 분단되어 있던 나라로써 약 반세기 동안 서로 다른 모습으로 발전해 왔다는 것. 이것이 가장 큰 차별된 매력.
평양쪽에는 김일성과 김정일이 세운 건물들이 많은데... 이거 공산주의의 흔적이라고 부수지 말고 잘 관리해서 관광 자원으로 써먹어야해.
김일성과 김정일의 테러통치를 다 적어두고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민족과 인도주의 이름을 팔아먹은 독재 공산 정권 때문에 얼마나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았는지 후대에 알리고, 관광 수입으로 얻은 돈을 통일 비용으로 이용하는게 좋을것같아.
안그래도 김정일은 핵으로 외국에 꽤나 유명하니까 상징성이 클듯...
특히 김일성 주석궁 같은건 의미가 크다. 300만의 생명과 바꾼 시신 궁전이니까..
근데 상징적 의미를 가지기 위해선 한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한데.. 북한 주민들 스스로 개화해서 반란 일으켜서 김정일 처형 시키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지. 어떤 식으로든 김정일이 죽어야 가능.. 만일 통일되도 안죽고 무사히 살아있으면 건물들 볼때 무슨 의미가 있겠어. 우상화하나 생각하지.
비슷한 예로 루마니아에서도 내가 말한 방식으로 공산주의 시절 세워진 건물들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데 차우셰스쿠의 궁전을 들수 있겠지. 루마니아는 참고로 한국보다 관광객이 많다.
근데 만일에 반란 일어나면 북한 주민들이 그 건물들 부실까봐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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