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결갤에서 퍼옴
얘네는 어떻게 똥남아를 이렇게 찬양하노




삶의 영역에서 함께하는 모든순간이 새로움

처음 공항에서 데려올때 울어갖고 눈 퉁퉁 불어있는채로 내 차키 쥐어주고 내가 뭐 타고 왔을거 같냐고 물었더니 아반떼 ad고르길래 같이 키 눌러보니 제네시스가 깜빡이는거 보고 눈 휘둥그레지는 순간부터

식기세척기 처음봐서 사용법 알려주는것도 재미있고

변기가 전자식이라 물 내리는 법을 몰라서 당황해가지고 나한테 엄청 부끄러워하면서 물어보던것도 생각나고

스타필드 데려가서 천장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강아지마냥 좋아서 뛰어다니던 순간, 처음 먹어보는 순대국 경계 존나 하다가 몇입 먹어보더니 만날 먹으러 오자고 하는 모든 순간들이 다 행복함

한녀였음 최소 신라스테이 데려가고 오마카세는 아니더라도 참치회 정도는 사줘야 나오는 표정을 매일 볼 수 있다…..

니들도 어서해라 매순간이 너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