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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타이동 가서 느긋하게 살아야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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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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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머외 인데 여친이 대만사람이라 대만 좀 많이 왓다갔다 했는데 나한테는 꽤 좋더라.
특히나 ㅈ같은 겨울 싫어하고 고온다습한 동남아 기후 좋아하고 낚시에 한동안 미쳐서 대만에 있을때 시간있을때마다 낚시하러 돌아다녔었는데 그 시절이 나한테는 되게 좋았다.
음식은 어차피 가리는것도 없고 워낙 이것저것 많이 먹고 다녀서 딱히 한식이 그리운것도 없고 대만에 있을때 골목 식당같은데 가도 맛집에 가격도 싼편이라서 왠지 자꾸 본국에 돌아와서도 그리워진다 ㅋㅋ
그중에서도 타이동에 있을때 ㅈ망한 온천동네도 돌아다녀보고 뭔가 동네가 꽤 시골틱한데 나름 살만한 느낌도 있고 경치도 좋고 해서 그냥 여기 생활접고 거기가서 느긋하게 살려고 준비중이다.
다만 한가지 걱정되는거는 뭐해먹고 살건지가 제일 걱정인데 살다보면 어떻게든 되겟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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