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만이라는 나라의 수준을 ㅈㄴ 낮게 보게된 계기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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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sexg..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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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유학 중에 대만 여친을 만나서 사귀었었다. 대만 대학 출신이었고..알다시피 대만의 서울대, 제일 명문임.
둘다 공부를 마치고 난 한국, 걔는 대만으로 돌아가서 나는 다음 공부 준비 하고, 걔는 대만 대학 조교 (대만은 조교가 학생이 하는거 말고 직업 조교가 있음) 를 했는데
내가 대만에 놀러갔을때, 나 만나러 간다니까 같은 직원 남자애가 농담처럼 "아 칭챙총 남친 만나러감?" 했다고 함.
"칭챙총"은 흔히 서양에서 중국인 말투 놀릴때 쓰는 혐오발언인데, 그걸 중국말 쓰는 대만인, 그것도 가장 좋은 대학에서 공부하고 조교까지 하는 사람이
자기 동료한테 농담이랍시고..
여친이 그말 듣고 어이가 없어서 나한테 알려줬고 나도 그 말 듣고 존나 어이가 털렸음.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의 서울대에서 대학 직원이 대만인 여친 만나러 갈때 다른 직원이 "칭챙총 만나러 가냐?" 할 수준은 아니잖아?
그 후로 대만은 내 머릿속에선 그냥 병신같은 나라로 영원히 남았고 앞으로도 바뀔일 없을듯.
왜냐면 그렇게 세월이 흐르기 전에 대만은 중국에 먹힐거 같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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