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음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다 그래 대놓고 말은 하지 않지만. 한국말하는 대만애들이나 화교들은 한국이랑 비슷하다고 이를 물고 우겨대는데 내 경험으로는 약간 발전된 베트남? 같은 인상을 받았음.

동남아랑 한국 사이에 있는거 같음ㅇㅇ

대만은 일본 하위 호환이라서 절대 일본하고는 못 비비고. 대략 한국과 태국 사이 어디쯤인데..사회 근간의 느낌은 태국에 더 다까운데, 거기에 가끔씩 갑툭튀로 한국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약간 더 나은 부분들이..간혹 보이는 정도..? 종합적으로는 체코 정도의 급이라 한국보다 확실히 떨어져.

다만 태국도 간간히 대만이나 한국보다 나은 부분이 전혀 없진 않잖아. 즉 전체적으로 봐야지, 몇가지 뛰어나다고 하는건 큰 의미가 없음. 일본>>한국>>>>대만>>>>태국>>베트남 이정도면 대략 정확할듯

내가 개인적으로 대만이 절대 한국하고 못 비빈다는걸 느낀 결정적인 사건이 있었는데, 코로나 직전에 대만 여친하고 나하고 같이 태국을 갔거든? 근데 공항에서 나는 전혀 아무것도 없이 마치 국내 입국하듯이 들어갔는데, 대만 여친은 공항에서 비자 받아야 해서 쭝궈들하고 인도애들하고 같이 비자 받는데 줄 존나 오래 서서 기다렸다 ㅋㅋㅋㅋ 걔도 말은 안하는데 표정 일그러지고..아마 걔도 그 전까지는 대만하고 한국이 대강 비빌 수준이라고 생각했던거 같은데, 그렇게 확 와 닿게 대우가 다른 걸 접하니까 충격이었겠지.

그리고 PPP 우월한거는 자랑이 아님. 소득 한참 낮은 나라들 중에 대만보다 PPP 높은 나라 널렸고. 그렇게 따지면 그 나라들이 미국 일본 한국 심지어 대만보다 잘 산다고 봐야하는데, 그건 사실과 다르잖아? 수입 안하면서 국내에서 무조건 싸구려로 만들어 쓰면 PPP는 높게 나와. PPP가 높다는건 오히려 경제가 그만큼 외국하고 연결이 안되어 있단 소리임. 예를들어, 비싼 나라의 비싼 물건들 많이 수입해서 쓰면 당연히 PPP는 내려가지. 근데 그게 그나라 사람들이 가난한거? 오히려 돈이 많으니 가능한 부분이지. 무조건 GDP 로 보는게 맞고. 그외에는 인간 개발지수 정도 보면 대충 어떤 사람들이 어느정도 벌면서 사는지 보임.

대만의 PPP가 높은거는 대만이 식료품의 생필품을 가능한한 국내에서 자급자족하면서 그 가격이 안 올라가도록 정부가 압력과 보조를 엄청나게 해줌. 그 외 다른 옷이나 공산품들, 특히 대만 물건 말고 외국 물건들 소비습관 보면, 대만애들 돈 없어서 절절맨다. 뭐 하나 살때 고민 ㅈㄴ 하고 한번 사면 진짜 아끼면서 오래 씀. 돈이 없어 진짜. 그리고 애들은 어차피 집 못사니까 한국보다 훨씬 소확행 경향이 심해서 먹고 마시고 여행가고 하는거에 전부 쓰더라.

PPP가 얼마나 의미가 없냐면, PPP로 보면 한국이 서유럽 국가들하고 동등한데, 솔직히 서유럽이 아직 한국보다 잘 살음. PPP는 대략 보면, 저소득층을 비교할때는 대략 맞어. 생필품 저가품 위주의 수치니까. 근데 비싼 물건이 소비되고, 고급 시장이 있고 하는건 GDP 봐야함.

나도 대만 칭구랑 태국갔는데 중꿔랑 같이 줄 존나선거 보면 불쌍하다러 

영국 등 상당수 국가에서도 한국인들은 입국 간소화 조치 되어있음. 한국인, 내년 여름부터 영국 입국 절차 간소화… 전자여권 게이트 허용 http://m.kyeongin.com/view.php?key=20181204010000900

아시아에서는 한국, 일본, 싱가포르 3개국만 입국 간소화 조치

너 일본 살아보긴 했어..? 진심 내가 일본 살았었는데 전혀 공감이 가질않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