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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여행하며 느낀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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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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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만인들의 감정선은 최악이며 선택적감성이다. 그리고 교양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매우 낮다.
그들의 감정은 이해할수없다.
도대체 무엇에 웃고 무엇에 분노하는지 모르겠다.
교양지식이 하나도 없고 문화적인 호황은 1800년대 청나라때가 마지막일것이다.
2. 그들의 현재 위치는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사이지만 씀씀이는 선진국에 필적한다.
그들의 평균 연봉은 한국의 절반에 겨우 걸칠것이다.
사실 요새 한국에서 맘잡고 일하는 사람의 경우 월급쟁이 300~400 개인사업자 월 5~600 정도는 누구나 벌수있는거지만
대만에서는 월급쟁이가 보통 130~180, 개인사업자가 150~300 정도 버는것같다.
하지만 그들의 손엔 항상 최신 아이폰이 들려져있고 외식과 서비스를 많이 이용한다. 어쩌면 한국보다 더.
3. 거리 미관은 흡사 1990년대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연상시킨다.
대만은 비를 막기위해 1층의 면적을 줄이고 그렇지 못하면 차양막이라도 만들어놓았다.
이 발상부터가 병신같다. 그냥 차양막을 치면 될것아닌가?
근데 내가 여기에 이렇게 분노하는게 이해가 안될수도 있다.
내 주 거주지가 영미권인데, 영미권에서도 건물에 차양막이 다 쳐져있다.
근데 대만은 2층 바닥으로 막아버려서 햇빛이든 뭐든 빛이 안들어온다.
그럼 조명이라도 해놔야할것 아닌가?
그마저도 없다.
그리고 식당들도 기본적으로 위생에 신경을 쓰는건지 안쓰는건지 모르겠다. 1980년대 스타일 인테리어다.
바닥에는 빈랑과 침, 담배꽁초가 어질러져있고 간판은 무슨 싸구려 LED로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
빈랑가게의 특이한 LED를 보면 저절로 우울해진다.
4. 일본의 방식을 따르고 일본의 물건을 선호한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요새 가전을 누가 일본거를 쓰냐.
중국꺼 아니면 한국꺼 써도 낭낭하고 디자인은 중국 한국이 확실히 앞서있는데?
난 sanyo라는 브랜드를 동남아 대만 일본을 제외하고는 한번도 못봤다.
물론 부자들은 LG 삼성 쓰지만 일반인들은 뭐가 그리 좋다고 일본 물건만 죽어라 사는지...
5. 국뽕은 확실히 한국을 압도한다.
대만이 한국보다 나은점을 굳이 꼽자면... 잘 모르겠다.
그나마 나은거는... 뭔가 있겠지만 그게 일반인들에게 체감되지는 않는다. 굳이 꼽자면 중국어?
근데도 그 한국 다시 오기 싫다는 년처럼 굳이 구태여 비교질을 해가며 대만이 낫다고 지랄부랄쌈바를 조진다.
뭐가 나은걸까 대체? 뭐가...?
6. 장점은 있긴 있다. 그것은 바로 정.
대만에서 유일하게 행복했던 순간은 바로 가족이나 이웃간의 정이다.
근데 바꿔 말하자면 그만큼 내세울게 없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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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엔잉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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