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역사 배우면서 늘 애매했던 것 중 하나가 발해는 어느 민족의 역사로 봐야하냐는 거임

발해가 뭐랄까 어느 하나의 민족의 역사라고 규정짓기가 상당히 애매함

근데 일단 시작하기 전에 짚고 가자면 짱깨(한족들)역사는 때려죽여도 아닌 건 확실함
러시아 역사라고 보는 것도 개소리고

일단 애매한게 발해라는 나라는 말갈족 수장이 말갈족들을 데리고 건국했음
발해를 건국한 대조영은 속말말갈 출신이고,
대조영을 따라서 같이 발해를 건국한 사람들도 고구려인은 소수이고 다수는 말갈인들임

그래서 여기까지만 보면 사실상 발해는 말갈인들의 국가라고 보여지는데

여기서 애매하게 만드는게 하나 있음
발해가 일본에게 보낸 국서에다 자신들이 고구려를 계승했다고 쓴 거

이 점이 상당히 애매하게 만듬

그래서 발해는 말갈족(후신 여진, 만주족) 역사가 맞나
그래도 한국사인가?
아니면 말갈 80/한민족 20 정도로 지분을 나눠야하나

이런 생각이 듬

너네 중에 이걸 해결할 수 있는 사람 있으면 댓글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