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짱개 교육 인프라 존나 후졌는데거기로 유학가는 병신이 있다고?

중국어는 배우고 싶은데, 원조 대륙짱개는 싫으니까 대만가는 애들 많음. 근데 둘다 별로지만 그나마 대륙짱깨가 한국인한텐 아직까진 우호적임ㅋ 아직까지는… 난 대만애들도 별로지만, 걔네 결점도 이해한다고 반대하는 이들을 가스라이팅하는 대만거주 한국인들이 더 나쁘다고 생각함.

네이버에 대만관련 큰 카페가 있는데, 대만생활이나 이슈 관련해서 댓글 남기면 보통 대다수는 열분하는데 일부 화교들이나 조선족들 이상으로 대만에 대해 우호적이고 오히려 대만에 대해서 안좋은 글 쓰는 사람들에 대해서 공격함.

그런 인간들 대다수는 또 계집애들일 걸?

귀화한 화교집안 출신일듯 누가 섬짱엘 감 본짱이랑 말도 다르다며

다르지는 않음. 섬짱꼴라리스탄의 공용어도 짱꼴라리말임.

그러고보니 대다수는 그런거 같네 ㅎㅎ 버드나무님도 대만생활 오래하신듯함.

난 북경유학 4년 경험만 있음. 중국방송이 너무 따분해서 인터넷으로 아무 대만방송이나 틀고 지냈음.

아 예전에 올렸던 글 본거 같다.. ㅎㅎ 난 와이프가 대만인이라서 여기와서 사는데 이제 1년 거의 다 되감. 베이징이면 정통중국어 배웠겠네 ㅎㅎㅎ 부럽부럽

부럽기는 무슨... 너무 따분하고 하품 나와서 죽는 줄 알았음. 교재부터가 너무 구닥다리라 도덕교과서 보는 느낌이랄까?그러다가 학교도서관에서 인쇄상태 나쁜 본토책들 사이로, 아주 깔끔하게 인쇄된 대만책들 보고 아주 기뻐하고 말이지. 중국책들은 간체 활자디자인도 난독증 일으키기도 하고, 읽기 싫게 만들고, 항상 회색갱지라 어둡고, 세월 지나면 누렇게 바뀌고, 자잘한 상처가 생겨서, 보풀이 달라붙고.. 잉크도 떨어져나가고....

그리고, 나 가르치는 교수강사들도 제각각 고향억양 있긴 했지. 표준말은 표준말이지만, 흑룡강쪽 발음억양은 또 북경이랑 다르다고 할까? 나도 북경토박이들이 혀 입빠이 굴리며 내는 사투리 알아듣기 힘들어하긴 해.

그랬구나~~ 늦은 시간에 정성스럽게 댓글까지 남겨줘서 고마워 ㅎㅎ 난 미국에서 학부 나오고 한국에서 계속 제조업체 해외영업하다가 항상 전시회에서 마주치는 대만/중국 경쟁업체들 규모 큰 거 보고 취미로 중국어 학원 2년 다니고 그 후에 개인과외 2.5년 그리고 언어교환하다가 와이프 만나서 한국에서 살다가 와이프 향수병으로 대만에서 살게됐어~

여기서 한 2.5-3년 살다가 다시 들어갈려고 하는데, 나이들어서 배운 언어다보니까 걍 업무랑 할 정도이고, 여튼 중국어 과외샘들이 다 북방중국인이다보니 좀 영향받아서 북방식 발음이 부럽기도 해 ㅎㅎ 근데 와이프가 그거 싫어해서 원래 잘하지도 못했지만 지금은 회사동료나 택시기사님이 들으면 홍콩식 발음이래. 못한다는 얘기지 머 ㅋㅋㅋ

난 그 북쪽발음 들을 때마다 너무 느끼해서 많이 싫었어. (북경토박이들 사투리는 혀를 왕창 꼬더만. 얼화를 아무데나 쓰고 말야.) 게다가 말할 때마다 혀를 꼬아야하니까 너무 힘들더라고. 그래서 아예 대만식 (남쪽지역방식)으로 발음하고 살아. 매일같이 북경에서 대만방송만 들어서, 억양까지 민남말스러워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