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은 한국을 뛰어넘었습니다. 드디어 한국을 이겼습니다.

대만애들은 좀 특이하긴 하다. 내가 처음 사귀었던 대만 여자애 집에 초대받아서 간 적이 있었는데, 아파트 건물이 밖에서 보니까 완전히 썩어 문드러졌더라고. 난 태어난 한국, 오래 살아온 영국에서 그런 건물은 폐가나 철가 직전의 건물 말고는 본적이 없어서 "이야..얘 영국 유학도 보낸 집이라 그래도 중산층은 될줄 알았는데 빈민이었어?" 놀라면서 집에 들어갔는데, 왠걸..집 안은 멀쩡하더랔ㅋㅋㅋㅋ

다만 좀 중국스럽다고 해야하나..좀 번쩍대는 촌스러운 인테리어랑, 집이 꽤 컸는데도 유독 주방이 작았던게 인상적이었던거 말곤 그럭저럭..왠만큼 사는 집이다 싶었음

홍콩하고 대조적이었던거는, 집 자체의 크기는 대체로 홍콩보다는 훨씬 컸다..근데 홍콩은 왠만큼 사는 집들 아파트는 1층이 일단 굉장히 화려하고, 건물 외벽도 그런대로 청소를 해서 봐줄만 한편인데, 대만은 유독 밖에서 봐서는 아무 멋도 부리지 않고 완전히 이끼 범벅에 곰팡이로 썩어가는 바위덩어리 처럼 보임..ㅋ

그정도로 외벽을 방치하면 미관에만 문제가 아니라, 집 내부로도 악영향이 오는건 아닌가..? 솔직히 걱정될 정도 였음..대만 애들이 객가족도 많고, 객가족 아니라도 그 비슷한 습성을 가진 애들이 많아서 기본적으로 존나 자린고비들인거 같더라..외벽 청소 같은데 돈 절대 안쓰고..물건이나 자동차도 일단 사면 거의 죽을때까지 혹은 물건이 정말로 부서질때까지 쓰는 듯..그 전여친도 운동화를 진짜 오래 신는게 인상적이었음..

근데 이새끼들 문제가, 그렇게 안으로 안으로만 숨고 모으고 쪼잔하고..그래서 중국 대륙으로 절대 다시 진출 못한다는 점이다..작은 나라는 몸이 가벼우니까 그 장점을 최대한 살려서 유연하고 빠르게 움직여야 대국에 상대할 수 있는건데, 얘들은 어찌된게 좆만한 섬 주제에 대륙 짱깨들보다 움직임이 더 느리고 굼뗘.

섬이라는 환경 자체가 우울모드라잖아. 아무리 날씨나 기후가 좋아도, 섬이라는 주변환경 때문에 정신병도 생기고, 자살사건도 일어나고. 대만섬도 서서히 가라앉는 사회분위기.

걍 최악이라는 말이네 걍 못사는 동남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