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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대만갤에 역사 좋아하는 사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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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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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군이 유럽 정벌을 갔을 때 있잖아

그 때 몽골군이 헝가리군도 털어버리고, 폴란드군도 털어버리고, 독일 기사단도 털어버리고 장난 아니었잖아

만약에 그 때 오고타이 칸이 죽어서 몽골군이 철군하는 일만 없었더라도 유럽 전체가 몽골군의 말발굽에 초토화됐겠지?

신성로마제국이건 프랑스건 영국이건 전부 몽골군의 칼날에 도살당했을텐데ㅋㅋㅋㅋ

그런 일이 일어났으면 진짜 재밌었을텐데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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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니 말이 맞음당시 중세 유럽에 몽골 기병을 막을 수 있는 군대는 존재하지 않았음

thesexgod님의 댓글

  • thesexgod
  • 작성일
근데 오고타이 칸이 안죽었어도 몽골이 그렇게 적극적으로 서유럽 털어먹지는 않았을수도 있다는 설도 있긴 하드라

thesexgod님의 댓글

  • thesexgod
  • 작성일
그 이유로 사람들이 꼽는게 1. 당시 유럽은 전부 대삼림 지대라서 말 목장 만들기에 부적당했다..고 하는데 이건 개소리 같음. 왜냐면 더 심한 정글이 있던 동남아도 털어먹으려다 날씨와 토양이 너무 달라서 포기했으니깐

thesexgod님의 댓글

  • thesexgod
  • 작성일
서유럽은 나무만 밀어버리면 말 키우기 딱임..이건 개소리같고

thesexgod님의 댓글

  • thesexgod
  • 작성일
개인적으로 꼽는 이유는 당시 교황청이 몽골하고 딜 쳤다는 부분이 있던데, 당시 유럽은 아직 사실상 로마 교황이 지배하는 구조라서 재산이나 권력이 왕들보다 높았는데, 교황이 막대한 이윤을 몽골에 바쳤다고 하드라..

thesexgod님의 댓글

  • thesexgod
  • 작성일
뭐 진짜 이유는 사실 몽골애들이 문서를 잘 안남기고 남겨도 디테일이 후져서 아무도 정확히는 몰라..역사학자들도 추측만 존나 하고..

thesexgod님의 댓글

  • thesexgod
  • 작성일
암튼 당시 병력으로 보면 서유럽은 몽골이 일단 들어가기만 하면 개쳐발리는건 확정이었음. 왜냐면 당시 유럽 최강이던 헝가리+폴란드기사단이 이미 박살 났었거든. 남은 애들은 전부 소국연합에 쩌리들 뿐이었음. 그나마 프랑스 정도가 의미있는 저항을 했을듯..

thesexgod님의 댓글

  • thesexgod
  • 작성일
독일도 수백개 소국들 연합, 스페인도 아마 재수복한지 얼마 안되었던 시절이지..? 이태리도 전부 분열되어 있고..북유럽은 아예 뭐 국가라고 부르기도 아직 민망하던 원시인들 수준이고, 그나마 잉글랜드하고 프랑스가 통일왕조된지 역사가 좀 되고 (물론 그거조차도 지금의 영국과 프랑스랑 비교해 보면 아직 분열상태인 지방들이 많았고) 인구나 병력도 많은편이었는데..

thesexgod님의 댓글

  • thesexgod
  • 작성일
그런 프랑스 잉글랜드조차 당시 동양의 왕조들, 고려나 대월국, 금나라, 송나라 이런 애들에 비하면 미니미들이었음.. 동양의 왕조들도 털어먹던 몽고한테는 껌이었을듯..

thesexgod님의 댓글

  • thesexgod
  • 작성일
몽골이 망할때 망하더라도 당시 서유럽 한번 완전 조져서 버릇을 들여놨다면 우리가 사는 세계가 21세기에도 지금하곤 좀 달랐을듯..

김옥균님의 댓글

  • 김옥균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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