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런 것만은 아님. 동남아나라들만 가지고 이야기하면, 이미 해당나라 국적을 가지고 있으니까 자신을 대만인으로 안 여기지, 어느 동남아 화교든. 자기들이 중국인 후손인 거 인정하고, 화교라는 것도 인정하는데, 중국인들이 자기나라에 관광와서 추태부리는 거 보고 아주 창피해하는 것도 사실임.싱가포르는 저출산 문제 때문에, 고급인력을 중심으로 중국인들의 이민을 받아주고 있기는 해. (그렇다고 말레이애들, 인도인 후손들 쪽수가 느는 건 전혀 반갑지 않거든.) 그런데, 다된 밥상에 숟가락 얹는다고, 싱가포르화교애들이 중국인들을 아주 싫어함.

아무리 중국말을 학교에서 가르친다 해도, 대부분의 시간을 영어로만 수업하고, 직장에서도 영어로만 일할 일이 많다보니, 싱가포르화교들 중국말 실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중국인들 보고는 영어 너무 못 해서 대화가 안 되고 짜증난다며 왕따시킴.

한국 화교들은 친중임. 해외에 있는 화교들도 친중이다.

이득이 될 때에만 친중. 그렇다고 공산당 좋아하는 건 아니니까. 그런데, 동남아 후진국일수록 화교들이 엄청 우월의식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임. 말레이시아에서도, 인도계 애들이랑 같이 손잡았으면 손잡았지, 무슬림 거지새끼들이랑은 상종도 하기 싫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