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하이힐, 냄새, 코끼리 등등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아동관련 까지 가짜뉴스가 판치고 있다.

그의 지인이 방송을 시작한 후 많은 정보들이 쏟아져 나온다.

하지만 그가 강하게 나서서 부정하는 것을 보면 몇몇 취향은 사실로 보인다.

하나하나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되었다.

그냥 웃어 넘길 일이었다.

콘도를 뒤져서 스타킹을 찾으라던지, 범죄경력조회 까지 언급하는 그의 모습은 나의 마음을 아프게했다.

자신을 변호하며 애써 짓는 미소는 마치 도움을 요청하는 듯 했다.

분명히 그는 자신이 가볍게 웃어 넘겼다고 표현할 것이다.

이런 부분이 나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

시청자라면 알 것이다.

그는 타고난 심성이 착하거나 순하지 않아서 자칫 강해보일 수 있지만,

사실 그는 소심하고 겁도 많다.

생방송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는 그 누구보다 클 것이다.

그가 방송에서 지속적으로 자신을 합리적고 자신감이 넘치는 대인배로 표현하고 있는 이유이다.

그래야만 방송을 이어나갈 수 있다.

그는 태갤, 동갤을 매일 들어와 본다.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게시글을 보면서 방송이 점점 힘들게 느껴질 것이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선에서라면 그의 취향은 얼마든지 존중해줄 수 있지않은가?

우리 모두,

그에 대한 아픈 과거를 파헤치기 보다는,

자신의 타고난 여린 성향을 극복하며 최선을 다해 방송하는 그를 응원해주자.

마음의 응원은 소용없다.

응원의 방법은 모두 알고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