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졌다가 복귀하는 푸잉들.

푸잉들은 가끔 사라졌다 다시 복귀한다.  

짧게는 며칠에서 길게는 몇 달씩

안보이다가 다시 일을 시작한다.  돈을 많이 

벌어서 장기적으로 고향에 가서 쉬다가 오는 

푸잉도 있고, 커스터머 만나서 며칠 동안 같이 

여행 갔다 오는 푸잉도 있다.

그런데 태국 BJ 들은 정반대의 사정 때문에

몇 달씩 방송을 안 한다.  돈이 떨어진 것이다.

방송으로 돈을 벌어도 그거 이상으로 유흥으로

탕진하는 BJ 들이 있다.  은행잔고가 바닥나면

한국 돌아가서 노가다로 목돈을 마련해서

다시 태국 와야 한다.  개인사정으로 잠시 쉬었다고 

하지만 대부분 돈 떨어져서 한국 갔다 온 경우다. 

태국에서 한량처럼 지내는 까올리들도 있다.

그들은 돈 떨어지면 한국가서 노가다 뛰고

다시 태국으로 돌아온다.  생활비가 한국보다 

적게 들기 때문에 태국에서 백수 생활을 한다.  

방콕에서 생활해도 모든 것이 한국보다 50% 

저렴하다.  한국 돈 100 만원 이면 화려한 

콘도에 살면서 밥은 굶지 않는다.  한국에서 

100 만원 가지고 살려면 거지처럼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