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자의 천국 태국.

태국이 은퇴자의 천국이 된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태국은 물가가 상대적으로

선진국보다 저렴하다.  푸잉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다.  무엇보다 태국인은 누굴 

괴롭히지 않는다.  외국인이 동네에 들어와도 

별로 신경을 안 쓴다.

한국은 은퇴자들이 마땅히 갈 데가 없다.  

도시에서 일하다 은퇴한 노인이 물가가 저렴한 

시골로 갈 수가 없다.  시골로 귀농했다가 대부분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사람들이 많다.  한국 

시골에서는 외부인을 잘 받아주지 않는다.  

왕따시키고 괴롭혀서 쫓아낸다.

한국은 뭘 자유롭게 할 수 없는 나라다.  은퇴 

노인이 마음 놓고 젊은 여자를 만날 수 있을까?  

당장 동네에서 쫓겨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태국으로 은퇴 이민을 준비해야 한다.

좀 더 자유롭게 살 수 있는 태국으로 가야 한다.

누구에게나 정년퇴직이 오고 언젠가는 지구를 

떠나야 하는 날이 온다.  동네에서 매일 

노인끼리 모여서 바둑을 두는 모습을 보면 

비참함을 느낀다.  저 노인들은 왜 젊었을 때 

준비를 안 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