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BJ 빛가오와 BJ 병하의 필리핀 가라오케 

방송을 통해서 정확한 요금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받을 수 있었다.  가격은 업소별로 편차가 

상당히 심했다.  업소별로 2배 정도 차이가 

났다.  싼마이 업소에도 진주는 있었다.  가격은 

룸값, 손님 술값, 초이스 값, LD 값으로 이루어졌다. 

손님 맥주 값은 500 페소에 무제한이었다. 여기에 

20%의 세금과 서비스 차지가 붙었다. 

푸잉들의 LD 푸시는 없었다.

한인이 운영하는 고급 가라오케 업소는 다른

싼 업소보다 3배 정도 비싼 것 같았다.  상당히 

비쌌다.  시스템도 다른 가라오케들과 달랐다. 

다른 가라오케들과 시스템이 달라서 조센징 

관광객 아재들이 가이드를 따라가면 바가지 쓰기 

딱 좋은 것 같았다.  계산서를 봐도 뭐가 뭔지를 

모르면 바가지를 써도 모르게 된다. 

BJ 빛가오와 BJ 병하의 영어 실력은 상당히 

딸렸다.  마마상이 시스템을 몇 번씩 설명해도 

잘 알아듣지를 못했다.  특히 BJ 병하의 영어 

듣기 능력은 상당히 딸렸다.  그들은 가라오케 

요금 시스템에 대해 정확히 모르고 있었다. 

BJ 병하는 약간 바가지를 쓴 것 같았다. 

시스템을 모르다 보니까 계산서를 봐도 잘 

모르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