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먹살만은 푸잉의 술 버리기 

밑장빼기 기술에 당했다. 푸잉은 술을 

마시는 척하면서 술을 안 마시고 계속 

다른 잔에 술을 따라버렸다. 먹살만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먹살만은 눈치가 

상당이 없었다. 시청자들이 알려줘서 

그때 서야 먹살만은 상황 파악을 했다. 

유흥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도 운 좋게 

얻어걸릴 수 있다. 그러나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얻어걸리는 것이다. 

운 좋게 얻어걸린 닝겐은 본인이 유흥에

대해 잘 안다고 착각하게 된다.

태린이들에게 쥐약이 된다. 행운은 자주 

찾아오지 않는다. 언젠가는 문제가 생긴다.

유흥을 정석대로 배우지 않으면 호구를 

당해도 모르게 된다. 유흥은 정석대로 

배워야 뒤탈이 생기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