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한국의 GDP는 10배 차이 난다.

그래서 베트남 마사지 가격은 상당히 저렴하다. 

일반실에서 받으면 30 만동이다. 1인실일 경우 

10 만동이 추가돼서 40 만동이다.  마사지 

가격에는 팁까지 포함된 가격이다.  그래서 꼭 

추가로 팁을 줄 필요는 없다.  주고 싶으면 5 

만동이 적당하고 많이 준다고 해도 10 만동 

이상 주는 것은 오버다.  경쟁이 심해서 비슷한 

업소 간의 가격은 차이가 날 수가 없다.  마사지도 

유흥이고, 황제 이발소도 유흥이다.  베트남의 

유흥 시스템을 알고 있으면 어디 가서 사기당할 

일은 없다. 

BJ 엄삼용은 베트남의 황제 이발소 시스템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BJ 엄삼용은 

하노이에 갔다가 케어업자인 BJ 베트남 깜삐 

한테 제대로 공사당한 것 같았다.  하노이에서 

BJ 베트남 깜비는 BJ 엄삼용에게 접근했다. 

케어해준답시고 BJ 엄삼용을 황제 이발소로 

데리고 갔다.  정상적인 가격이 65 만동 인데 

계산서에 90 만동이 나왔다.  25 만동이 더 

나왔다.  업소에서 케어업자에게 커미션 30% 

정도 챙겨준다는 소문이 맞는 것 같았다.  

만약 BJ 엄삼용이 베트남 황제 이발소 시스템을 

알고 있었더라면 요금 덤탱이를 당했다는 것을 

눈치채고 바로 런 했을 것이다. 

그런데 BJ 엄상용은 당했는지도 모르고 이번에는 

BJ 베트남 깜비가 유인하는 룸빵으로 따라갔다. 

술값 계산은 BJ 엄삼용이 했다.  웃긴 것은 

BJ 베트남 깜비가 아는 조센징 2명도  따라와서 

공짜 술을 마셨다.  계산서가 공개 안 돼서 요금이 

정확히 얼마가 나왔는지 알 수 없지만 4명이 마신 

술값이 대략 한국 돈으로 80 만원 정도 나왔을 

것이다.  여기서 BJ 베트남 깜비는 한국 돈으로 

24 만원 정도를 업소 커미션으로 챙겼을 것이다.

다음날은 BJ 베트남 깜비가 아는 후커에게 선물 

사주기 방송이 진행됐다.  저녁에는 또 어제 갔던 

룸빵으로 갔다.  그날은 3명이 마셨으니까 60 만원 

정도 나왔다고 추정할 수 있다.  이날도 BJ 엄삼용이 

술값을 계산했다.  이날 BJ 베트남 깜비는 한국 

돈 18 만원 정도를 업소 커미션으로 챙겼을 

것이다.  하노이 방송을 보면 BJ 엄삼용은 전형적인 

호구 커스터머 였고, BJ 베트남 깜비는 전형적인 

한인 케어업자였다.  BJ 베트남 깜비는 공짜 술을 

마셨고, 업소 커미션도 챙겨 먹었고, 2틀 동안의 

케어비도 뜯어낸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