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은 범죄현장에 다시 나타난다는 말이 

있다.  평소에 주말에만 방송을 키던 BJ 영맨이 

BJ 잣마니가 영구정지를 먹자 방송을 밤새도록

키고 축배를 마셨다.  뭔가 이상했다.  

BJ 영맨은 굉장히 기뻐했다. 

BJ 만득형과 BJ 영맨은 매우 친하다.  그렇다면 

BJ 만득형과 BJ 영맨이 작당 모의를 한 것일까?

BJ 영맨이 BJ 만득형의 시다바리 역할을 한 것일까?

심증은 있는데 직접 증거가 없다.

그러나 간접 증거는 있다.  BJ 영맨은 BJ 잣마니 

방송을 시청하면서 상당히 이상한 채팅을 많이 

쳤다.  재미있으라고 친 채팅이 아니었다.  마치 

망하기를 바라는 것 같았다.  그리고 BJ 잣마니는 

BJ 만득형의 강력한 라이벌이었다.

뭔가 연결이 되는 것 같다.

이유 없이 신고하는 닝겐은 없다.  재미있는

방송을 볼 수 있는데 왜 신고하겠는가.

BJ 잣마니가 없어져야 이득 보는 닝겐이 

신고했을 것이다.  확률은 99% 인 것 같다.

적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었다.  적은 항상 

가까이 있다.  외부 세력에 의해 무너지는 

경우 보다 구테타로 무너지는 경우가 역사적으로 

증명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