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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의 복병은 똠 얌 꿈이 아니라 쑴 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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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케노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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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똠 얌 꿈은 맛이 특이한 느낌이지
무슨 맛으로 먹는지 이해가 되던데

진짜 쑴 땀은 문화 상대주의를 순간적으로
강제로 잊게 만드는 맛이다
이 스파이시 샐러드를 먹고 알트라이트, 일베 등
대안 우파의 심리와 감성이 어떤건지 이해가 됐다

특히 이 정점이 찍는 클라이막스는
쑴 땀 맛을 지우려고 평소 잘 먹던 코코넛 밀크를 들이킬 때,
쑴 땀에서 계란을 먹고서 다른 야채들과 달리
그 계란만큼은 매우 맛있음을 느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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