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비자 인터뷰 하고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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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tomer도 학생비자 한국에서 받고 들어와야 안전하게 거주증 나온다고 해서
한국 들어와서 일좀 보고 학생비자 신청해서 인터뷰를 봤다.
내 앞에 인터뷰 하던 터키 사람은 거의 혼자 20분동안 계속 이야기하면서 담당자도 뚱한 표정으로 매우 엄숙한 분위기였기 때문에
대기하던 많은 사람들도 진짜 쥐죽은듯이 긴장하며 기다리고 있던 상황.
드디어 내 차례가 되서 인터뷰 하는데 갑자기 담당자 빡빡이 머리 아저씨가 웃으면서 엄청 살갑게 해주셨음.
인터뷰랄 것도 없고 그냥 서류 있는거 다 체크하고 사인 사인 ~ 사인 ~ 마이프렌드 기브미 온니 캐시.
(혹시 비자 인터뷰 가는 사람은 단수비자 71600원, 복수비자 약 23만 현금 챙겨가라)
이렇게 2분도 안걸려서 다 끝난 것 같다.
앞에 사람이 너무 엄근진 분위기에서 진행된터라 나도 그렇고 뒤에 긴장하던 사람들도 다들 벙찐 표정인게 진짜 웃겼음.
근데 나오고 보니 여권을 달라고 안하더라
원래 여권 같이 주고 비자 승인나면 찍어서 같이 돌려주는게 일반적인 프로세스였던 것 같은데 튀르키예는 다른가?
혹시 아는 게이 있으면 이거 좀 알려주면 고맙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