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보니까 경찰 과잉진압이랑 사람들 훔치는거로 생각하는것 같아서 좀 적어봄. 지금 폭동과 시위를 이해하기 위해선 레이건과 빌 클린턴의 war on drugs를 이해해야함.

War on drugs는 표를 위해서 만든 캠페인이라고 생각하면 됨. 이때쯤 무슨일이 있었냐면 보수파도 이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면 ㅈ된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거임. 그래서 생각해낸거지. 흑인들은 마약을 쓴다. 마약사범을 벌해야 한다. 이런식으로 대선 캠페인을 하는거임. 근데 이게 미국애들한테 너무 잘 먹힌거야 그래서 진보파인 클린턴 같은 경우도 war on drugs를 사용함. 이게 근데 흑인들을 다 마약범죄자로 만들고 흑인이라는 단어 사용대신 범죄자라고 하니까 인종차별로 안걸리는거임.

자 그럼 이 war on drugs가 어떻게 과잉진압이 되었나? 경찰들이 돈이 없음. 보면 알지만 미국 정부가 돈이 없잖어 그럼 어떻게 마약관련 범죄자 (흑인) 들을 잡아서 감옥에 넣겠어? 그래서 정부가 법을 만듬. 마약관련 범죄에서 사용되는건 경찰이 다 가져갈수 있는걸로... 만약 내가 대/마를 가지고 차타고 다니다 속도위반으로 걸리면 경찰은 내 차를 가질수 있는거임... 그러면 어떻게 되겠음? 경찰이 이제 일부러 속도위반으로 흑인들 잡아서 차 뒤지고 집 뒤지고 다 가져가는거지. 이렇게 마약관련 케이스로 만든 돈이 경찰 운영에 필요한 돈의 60%인가 그럼. 미친듯이 흑인들 잡은거지 돈땜에... 과잉진압의 시작 ^^

자 그럼 흑인애들 잡혔잖어 그러면 재판에 가야되잖아? 근데 국선변호사를 쓰려면 돈이 ㅈㄴ 없어야됨 그래서 대부분은 그냥 검찰이 주는 딜을 받음. 백인애들은 그냥 돈내고 나오거나 아님 흑인애들 주는거만큼 형량이 안나옴. 같은 죄면 흑인들이 백인들보다 3배 오래 감옥에 감. 인종차별 안하는척 다 하는거임.

감옥에서 나오면 범죄기록이 있어서 모든 정부에서 나오는 welfare를 못씀. 정부에서 도와주는 집 안되고, 보험 안되고, 취업도 안되고... 그러면 흑인 "전과자"들이 이렇게 미국의 최하층이 되는거임.

이렇게 흑인애들을 잡으러 다니려면 경찰애들이 총이나 이런게 필요할거 아니야 그래서 법을 또 만듬. 군대에서 쓰고 남은거를 경찰에 공짜로 주는걸로. 그래서 경찰이 탱크 가지고 있고 그럼.

쨋든 그 당시에 LA 근처 Watts라는 도시에서 요즘 비슷한 폭동이 있었음 (Watts riot). 그때 당시에 엄청나게 때려부시고 다님. 그래서 이거 끝나고 LA 에 SWAT팀 생기고 ㅇㅈㄹ 이 폭동부터 요즘 막 보이는 Black lives matter 여기까지 온거라고 보면 됨.

갤에서 보이는것처럼 단순하게 과잉진압+폭동이 아니라는걸 알았으면 해서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