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1970년부터 이미 소위 법학전문대학원이라 불리는 로스쿨 제도를 운영해왔습니다
한국도 사법고시를 2017년을 마지막으로 완전 폐지했고 2009년에 도입한 로스쿨 제도를 통해 법조인이 되는 것이 일반화됐죠
일단 미국에서 변호사가 되는 과정은 한국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1. 미국에서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방법
1) 4년제 학부 과정을 끝내고 (미국 학부가 아니어도 상관 없습니다) 미국 로스쿨에 입학한 다음 J.D. 학위를 취득해야 합니다. J.D. 학위는 3년 과정인데 이때 LLM과 J.D. 는 엄연히 다릅니다. J.D. 과정을 마친 다음 변호사 자격 시험인 BAR EXA를 합격하면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The Difference between LLM and J.D. https://www.lawyeredu.org/difference-between-LLM-JD-degree.html
2) 한국에서 이미 변호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미국 로스쿨 1년 과정인 LLM을 수료하고 BAR EXA를 합격하면 됩니다. 
2. 미국 로스쿨 입학 시험: LSAT
The Law School Admission Test인 LSAT은 논리력과 독해력을 평가하는 미국 로스쿨 입학 시험입니다. 한국의 PSAT과 LEET와 같은 시험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한국어와 영어를 둘 다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할 수 있다는 조건 하에서는 LSAT의 난도가 PSAT과 LEET이 비해 더 낮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저도 모의고사를 여러 번 풀어본 결과 이에 동의하는 바) 
LSAT은 현재 1년에 4번, 거의 모든 국가에서 응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응시자는 2년 동안 3회에 한해 성적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LSAT의 시험 구성..
이에 대해서는 다음에 더 자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귀차니즘 ㅋㅋ). 일단 윗 이미지로 간략하게 제 장황한 설명을 대체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조건 학점 (GPA)과 LSAT 성적입니다. 외부 대외 활동 (예: 대회, 공모전 등)이 다양하면 더더욱 좋고요. 
LSAT과 GPA는 정량적 평가 지표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대외활동, 인턴 경력, 자기소개서, 교수 추천서 등은 정성적 평가지표에 해당한다고 생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선배들 말을 들어보면 가장 중요한 것은 LSAT에서 고득적을 쟁취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야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T14 미국 로스쿨에 입학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