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미국 남부의 정신을 구성한 제퍼슨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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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말파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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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퍼슨주의는 말그대로 토마스 제퍼슨의 사상인데, 연방정부의 권한을 주장하던 알렉산더 해밀턴과는 반대로 연방정부의 역할을 극단적으로 제한해야하고 주 정부가 모든걸 해야한다고 주장하며 States right을 주장하는 사상이다 제퍼슨의 이런 사상은 미국남부에서 잘 받아들여졌는데 대부분이 넓은영토에 적은 인구밀도로 살며 농사를 주업으로 삼는 그들에게 잘 맞았기 때문이다
농사꾼들 입장에선 워싱턴dc의 중앙정부의 간섭은 귀찮았을거고 그냥 주와 주민들이 스스로 무언가를 결정하는게 좋다고 판단했을것이다
그렇기에 미국 남부는 역사적으로 중앙정부에 반대되는 포지션을 많이 취해왔다
링컨의 노예제 폐지에 대항하여 전쟁을 일으킨것도 꼭 노예제에 대한 이권 때문이라기보단 연방정부가 주정부들에 뭐가 옳고 그른지를 강요할수 없다는 세계관의 영향도 컸다
실제로 남북전쟁때 노예제는 반대했지만 연방정부의 간섭은 더더욱 반대하여 남부에 가담한 정치인과 군인들도 많다
그들은 또한 50년대 이후론 반공운동에 적극 뛰어들었고, 높은세금과 큰 정부에 반대하는 움직임도 주도해나갔는데, 말했다시피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안맞았기 때문이다
개척정신으로 넓은 땅을 스스로 가꾸어 나가고, 거기서 나온 수확물을 자신이 전적으로 소유할수 있으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지고 결과에 대한 보상을 누리자는게 그들의 숭고한 정신이었고 그렇기에 큰 정부의 간섭과 높은세금은 거기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 것이다
그들은 연방정부가 아닌 개인, 가정, 교회, 지역사회, 주 정부가 주를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믿었고 그 정신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지며 미국의 자유를 수호하는 지대한 역할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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