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 무엇이 오리지널에 가까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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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lePi..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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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언어의 변화는 중앙에서부터 시작돼 변방으로 퍼져나갑니다. 즉, 변방은 자체적 언어의 변화라는 관점에 있어서 매우 소극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변방 콤플렉스,” 영어로는 peripheral complex라 말합니다. 그래서 한국도 제주도 지방의 말을 보면 고려 시대의 흔적이 보이는 말까지도 남아 있다고 하죠. 가장 언어가 그래서 활발하게 변하는 곳은 한국에서는 서울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미국과 영국의 역사를 간단하게 공부해서 알지만 미국은 종교박해를 피해 신대륙으로 이주해 온 청교도들에 의해 세워진 국가입니다. 그때는 영국 본토나 바다 건너 이제 막 영국에서 건너 온 사람들이 정착한 미국이나 사용하는 말은 거의 똑같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언어학적 관점에서 영국은 중앙이고 미국은 변방일 수밖에 없죠. 결국 중앙에서 일어나고 있는 언어의 숨 가뿐 변화가 바다 건너 미국에 도착해서 언어적 변방 콤플렉스를 지니고 있는 신대륙의 사람들이 이를 받아들이는 데까지는 매우 오랜 시간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실제로 ask라는 단어의 1600년대 영국식 발음은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아스크”가 아닌 현대 미국식 발음에 가까운 “애스크”였죠.
이쯤 되면 미국식 영어가 촌스럽다고 놀리는 영국인들의 심정이 조금은 이해가 되네요!
ㅎㅅㅎ
그런데 우리가 미국과 영국의 역사를 간단하게 공부해서 알지만 미국은 종교박해를 피해 신대륙으로 이주해 온 청교도들에 의해 세워진 국가입니다. 그때는 영국 본토나 바다 건너 이제 막 영국에서 건너 온 사람들이 정착한 미국이나 사용하는 말은 거의 똑같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언어학적 관점에서 영국은 중앙이고 미국은 변방일 수밖에 없죠. 결국 중앙에서 일어나고 있는 언어의 숨 가뿐 변화가 바다 건너 미국에 도착해서 언어적 변방 콤플렉스를 지니고 있는 신대륙의 사람들이 이를 받아들이는 데까지는 매우 오랜 시간이 필요했던 것입니다.
실제로 ask라는 단어의 1600년대 영국식 발음은 우리가 현재 알고 있는 “아스크”가 아닌 현대 미국식 발음에 가까운 “애스크”였죠.
이쯤 되면 미국식 영어가 촌스럽다고 놀리는 영국인들의 심정이 조금은 이해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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