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세가 비싸서 홈스테이에서 10분이상 샤워를 못하는게 아니다

물세가 비싸건 물이 없건 간에 홈스테이 주인입장에선 하숙생들이 ㅈㄴ 꼽게 보이는 돈 덩어리기 때무니다

요즘엔 존재 하는지 모르지만 그옛날 20여년전 ㅈ 같은 홈스테이 주인 썰을 풀어본다

난 급식때부터 유학생활을 홀로 해서 홈스테이를 ㅈㄴ 많이 해봄. 실 경험담 풀어본다. 10분 샤워는 애교다.

홀로 살 수 있는 나이가 된 이후로 홈스테이는 안들어간다. ㅈ 같은 경우가 너무 많다.

케바케 사바사긴 한데 홈스테이 주인들중엔 ㅈ 같은 새ㅋ 들이 많았다 그떈 물세건 뭐건 ㅈㄴ 쌌을 때임...

1. 홈스테이에서 우유를 준다 했다.

아침마다 시리얼 먹을 수 있게 우유를 제공하는 집이 있었다.

와 .. ㅅㅂ 이거 비싼 우유 공짜로 먹을 수 있는 해자집이네?

근데 알고 보니 홈스테이 주인이 우유봉지를 사다가 자기만의 후유로 제조하는걸 봐버렸다

3-40% 우유와 물 60%를 섞어서 우유 3봉지 4L 우유가 12L이상으로 바뀌는....

어쩐지... 맛이 안나더라...

그 이후로.... 물을 포도주로 바꿨다는 기적을 믿게 됬다.

2. 홈스테이에서 가족... 가"족" 같이 지내고 싶어했다

급식시절,,, 가족같이 지내쟀다. 따뜻했다. 좋았다. 겨울이 왔다. 눈쓰는걸 도와달랜다. "가족"이니 도왔다. 다음 달에 눈이 또왔다. 홈스테이 주인 아들과 눈을 치우란다.

가족이니까 젊은아들들끼리 치우는건가보다했다. 다시 또 눈이 왔다. 눈을 치우랜다. 아들이 놀러나가고 없었다. 안치웠다. 갑자기 내방문을 벌컥 열더니 눈안치우냐고 화낸다. 어린 맘에 무서워서 눈을 치웠다. 그집에서 나올 떄까지 눈치우고 낙엽쓸고... 가.....         족같은 홈스테이에 걸려서 개고생했다.

3. 홈스테이는 초고속 인터넷

새 홈스테이에서 초고속 인터넷이 있단다. 오 쉣. 게임을 열심히 했다. 밤새서 게임을 했다. 갑자기 인터넷이 끊겼다. 무슨일이지?

집주인 아저씨가 내려왔다. 네가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인터넷이 끊겼단다. 뭐지? 이 ㅄ같은 말은? 난 봤다. 내가 컴퓨터 끄니까 라우터 켜는 니새끼 뒷모습을....

4. 홈스테이면 밥을 해줘야하는데

대부분 홈스테이에선 냉동피자가 주식임. 냉동 피자 냉동 치킨... 제대로 쿡 되서 먹은 음식이 드물었다. 나중에 룸렌트 하고 혼자 살면서 요리해먹는데

이 때 더 건강하게 먹음...

5.  가스비가 아까워 부르스타 쓰던 주인ㅅㅋ

주인 ㅅㅋ,, 집에서 쓰는 가스비 아깝다고 가스 벨브 잠그고, 부르스타로 최소한으로 요리해먹고, 옆집 가서 선심쓰는척(한그릇 주고...) 큰 요리해서 들고 오는거 보고 자린고비의 끝판왕을 만났었다

6. 나갈 떄 되면 꼭 하숙생을 도둑연놈으로 만들던 주인 ㅅㅋ

꼭 그러더라. 나가는 학생은 도둑처럼 몰아내서 쫓아내거나 아님 뒷담화하거나

나도 나갈 때 그러겠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내가 뭘 훔쳤다는거다. 그자리에서 그말 취소 안하고 사과안하면 바로 경찰 연락하겠다 하니 내 똘아이기질에 놀라서

사과하고 끝. 어디가서 분명 내 뒷담화 만번 했을듯

이래서 혼자 살 수 있는 리갈 에이지가 됬을 떄 부터 난 홈스테이는 절대 안했다.

오히려 룸렌트 하다가 룸렌트 할머니가 혼자사는 거 딱하다고 방만 렌트했는데 매일 삼시새끼 챙겨주셨던 분도 계셨고,, 물론 ㄱㅅㅋ 주인도 있었지만

따듯한 집주인들도 많이 만나서 좋은 경험이었음.. 그리고 나중에 ... 난 내가 집렌트를 해서 방렌트를 주는 돈에 눈이 먼 악독 주인이 된다..

음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