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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는 했지만 답답하긴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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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징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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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홀 후 영워홀 후 영주권 준비중인데 토론토에서 스시노예 하면서 얼레벌레 살다가 토론토는 영주권 한참걸린대서 시골 깡촌으로 도망왔는데 여기도 PNP넣고 얼마나 걸리는지도 모르고 그냥 막연히 손 놓고 기다리고 있으려니 죽을것같다 워홀 올 때 영주권 늦어질까봐 1년 내내 일만하고 무시무시한 한인잡에서 휴가따위 있을리 만무하니 나이아가라 물 한번 맞아보고 2년 가까이 이러고 있으니 과연 내가 너무 늦기전에 영주권따고 컬리지가서 내가 하고싶은 일 하며 살 수 있을까 여러 고민이 많이든다 도박판에 앉아있는 꾼 마냥 이미 잃은게 있는데 어찌 일어날 수 있는가 싶어 보낸 시간 아까워서 어거지로 붙들고 있는데 이게 맞나... 싶기도 하고 1년 전까지만 해도 죽더라도 캐나다에서 죽자는 마음으로 버텨보자 싶었는데 내가 왜 이렇게 변했는지도 모르겠다 나이도 차고 한국에 있는 내 또래는 다 어엿하게 잘 살고있는데 나 혼자만 뭐 하나 해놓은 것 없이 이렇게 어중이 떠중이로 잉여생활 하는게 착잡하기도 하고 솔직히 이렇게 스시노예 생활하는 것도 얼마나 더 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난 2년을 내다버린 한심한 인간뿐이 더될까 싶어 무섭기도 하다 내 손으로는 못하겠고 강도가 찔러주기라도 했으면 좋겠다 싶어 새벽산책 나왔다가 글 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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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님의 댓글
단풍국시골남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