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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닉을 파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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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gg44r4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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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香氣)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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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랜로드님의 댓글

  • 랜로드
  • 작성일
시적이군

엔엪1님의 댓글

  • 엔엪1
  • 작성일
근데 부르기 힘든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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