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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좀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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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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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항공정비 글 올리던 사람입니다...
이런 글을 올리는 거 부터 창피하고 힘들지만 너무 힘들어서 올립니다...
제 정보만 간단히 얘기하자면
1. 27살 (만 25살)
2. 한서삼 IT공부하다 중퇴
3. 말레이시아 항공정비 7월 졸업 예정 (diploma)
4. 영어 아이엘츠 6.5 정도
5. 가정형편 나쁘진 않음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진학을 그냥 점수에 맞춰서 진학했어요... 1학년 마치고 군전역을 한 뒤, 다시 열심히 수업을 들었지만 제가 아무리 날고기고 노력을 해봤는데도 소위 재능있는 친구들에기 벽을 느끼고 힘들어하다 우연히 항공정비가 뜨는 직업이라 하길래 바로 자퇴하고 말레이시아로 넘어갔습니다. 제대로 알아보지도 제가 좋아하는 일인지도 모르고말이죠.
원래 대인기피증이 조금 있었는데, 영어를 못하는 상태에서 넘어가니 더욱 심해 졌고 코로나까지 터져 항공정비 산업이 힘들어지니 심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대화를 두려워하지않고 영어를 배워야하는데, 그냥 집에만 처박혀 공부만해서 학점만 잘 받아왔습니다...
인턴십 과정 전 코로나 때문에 부득이하게 한국으로 돌아오고 6-7개월 동안 밀리니, 주변 친구들은 슬슬 대학졸업하고 일자리를 잡는게 보여 더욱 더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졸업해봤자 초대졸이며 항공정비과란 특성상 취업문이 더욱 좁으니 뭘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누나가 2명 있는데, 호주 영주권, 시민권자들이며 각자 일잡고 잘살고있습니다 그러니 더욱 스스로 비참해지기만 하네요...
아버지께서는 자기 회사가 안정된 상태에서 저에게 물려줄 생각이 있으니, 졸업만 하고 들어와서 정신과 치료를 받으라 하셨지만... 저도 떳떳하게 잘사는 모습을 보여줘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있어 고민이 되네요...
제가 왜 이 글을 캐나다갤에 쓰는 지 궁금하실수도 있을 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캐나다를 생각해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막막하고 힘들겠지만 배웠던 항공정비를 살려 도전해볼까 아니면 현실과 타협하여 취업과 이민이 잘되는 학과를 도전할까...아버지께서는 절 믿어주시고 무조건 서포팅해주신다고 하시는데, 이번에 또 잘못된 선택을 하면 전 정말 얼굴 못 뵐거 같거든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못난 백수에게 그냥 욕 한마디 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글을 올리는 거 부터 창피하고 힘들지만 너무 힘들어서 올립니다...
제 정보만 간단히 얘기하자면
1. 27살 (만 25살)
2. 한서삼 IT공부하다 중퇴
3. 말레이시아 항공정비 7월 졸업 예정 (diploma)
4. 영어 아이엘츠 6.5 정도
5. 가정형편 나쁘진 않음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진학을 그냥 점수에 맞춰서 진학했어요... 1학년 마치고 군전역을 한 뒤, 다시 열심히 수업을 들었지만 제가 아무리 날고기고 노력을 해봤는데도 소위 재능있는 친구들에기 벽을 느끼고 힘들어하다 우연히 항공정비가 뜨는 직업이라 하길래 바로 자퇴하고 말레이시아로 넘어갔습니다. 제대로 알아보지도 제가 좋아하는 일인지도 모르고말이죠.
원래 대인기피증이 조금 있었는데, 영어를 못하는 상태에서 넘어가니 더욱 심해 졌고 코로나까지 터져 항공정비 산업이 힘들어지니 심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그래서 대화를 두려워하지않고 영어를 배워야하는데, 그냥 집에만 처박혀 공부만해서 학점만 잘 받아왔습니다...
인턴십 과정 전 코로나 때문에 부득이하게 한국으로 돌아오고 6-7개월 동안 밀리니, 주변 친구들은 슬슬 대학졸업하고 일자리를 잡는게 보여 더욱 더 부정적인 생각이 들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는 졸업해봤자 초대졸이며 항공정비과란 특성상 취업문이 더욱 좁으니 뭘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누나가 2명 있는데, 호주 영주권, 시민권자들이며 각자 일잡고 잘살고있습니다 그러니 더욱 스스로 비참해지기만 하네요...
아버지께서는 자기 회사가 안정된 상태에서 저에게 물려줄 생각이 있으니, 졸업만 하고 들어와서 정신과 치료를 받으라 하셨지만... 저도 떳떳하게 잘사는 모습을 보여줘 인정받고 싶은 마음도 있어 고민이 되네요...
제가 왜 이 글을 캐나다갤에 쓰는 지 궁금하실수도 있을 실 겁니다. 마지막으로 캐나다를 생각해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막막하고 힘들겠지만 배웠던 항공정비를 살려 도전해볼까 아니면 현실과 타협하여 취업과 이민이 잘되는 학과를 도전할까...아버지께서는 절 믿어주시고 무조건 서포팅해주신다고 하시는데, 이번에 또 잘못된 선택을 하면 전 정말 얼굴 못 뵐거 같거든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못난 백수에게 그냥 욕 한마디 해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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