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이야기 - 도전 기네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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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고싶은톤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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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으면서 쓰는 옛날 이야기
이것도 대략 이십여년전 일이다.
토론토, 영 & 핀치 사거리에서 TTC 버스와 한 엘란트라 차량이 좌회전/우회전에서 사고 가 났다고 한다.. 가벼운 접촉사고였고, 누구도 다치지 않은 사고였다.
그렇지만 수많은 경찰차와 앰뷸런스가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사고로 인해 트렁크가 열렸는데, 그 트렁크에서 한명, 두명, 세명의 사람들이 더 내렸다는거.... 그래서 목격자들이 ㅈㄴ 급하게 신고한거다.. 사고난 트렁크에서 사람들이 나왔다! 내가 알고 있기로는 이 일로 인해 당시.. 신문에 기사로도 나온 걸로 알고 있다..
사고를 낸 차주는 한국인 10대였다.
인트로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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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그렇겠지만 다들 알다시피 급식 때는 차가지고 있는 친구가 드물다. 엄마차 끌고 나오거나 아님 대부분 뚜벅이 생활이지.
그래서 보통 친구들 모여있는데 차 끌고 나오면, 어찌됬건 그차로 다같이 움직이게 된다.
보통 엘란트라, 시빅 한대에 대략 11명이 탄다. 운전석 외에 옆 조수석에 2명
뒷자리에 6명. 트렁크에 2-3명.
형들 트렁크 타봤냐? ㅈㄴ 무섭고 스릴지다. 보통 남자얘들 중 가위바위보 해서 지는 사람 2-3명이 트렁크를 타는데 트렁크 타고 가다가
누가 뒤에서라도 박으면 난 진짜 죽겠지 이런생각하면 섬뜩섬뜩하다.
누가 미니밴이라도 끌고 오면 그날은 대환장 파티다. 역시나 운전석 운전자외에 조수석에 3명. 뒷좌석들에 10명+@가 끼어타고, 트렁크엔 2명이 들어간다.
트렁크 뒤에 사람탄거 알면 신고들어간다해서 트렁크 탄 얘들은 머리 바싹 숙이고 창밖으로 보이지 않으려고 참 애 많이 썼다..
그렇게 가다 급정거라도 할땐, 차안 여기저기서 앑는 신음소리가...
그렇게 싣고 학교에서, 교회에서 영핀치 식당도 가고 피시방도 가고 노래방도 가고 그랬다.. 그땐 그래도 되는줄 알았다...
지금도 그런진 모르겠지만.. 적어도 라떼엔 그랬다.
그리고 내 후배들도 그랬던거 같다. 아니 그랬단다.
위에 언급했던 그 사고가 후배들이 일으킨 일이었으니...
적어도 한국에선 이런 일은 알지 못할것 같아 적어보았다. 캐나다에서 급식 생활 했던 형들이면,, 아마 피식하며 공감하는 형들 꽤 될걸로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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