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과거의 영광무새, 그리고 가마니?

ㅇㅎㄹㅎ 작성
작성일 2022.01.21 03:08

97 조회
13 댓글

몇개 글 보니 한국에서 어쩌고 무새들 얘기보고ㅎㅎ

옛날에 잘나간 과거의 영광만 계속 말하는건 그만큼 현재 자신이 보잘것 없거나 초라게 느끼기 때문이 이닐까 싶고,

근데 또 머 자존감 강하면 안그런다고 하긴 하지만
종특인건지 말안하면 그냥 사람을 하찮게 여기는 인간들도 많아서 자존감 강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경우도 있더라고ㅎㅎ 그러면 적당히 자신이 가진거 또는 가졌던거 알려줄 필요도 있다고 보는데

그게 너무 강해지고 반복되면 머 좋아해줄 사람이 1도 없겠지ㅎㅎ

댓글 13개

릅재앙
작성일 2022.01.21 03:20

삼성 다니던 사람이 현지 업체서 일할때 느끼는 감정이랑한국에서 중소 다니던 사람이 현지 업체서 일할때 느끼는 감정은 꽤나 종류가 다르겠죠 갠적으로 한국에서 잘나갓는데 여기 생활이 불만족스러워서 라떼무새 하는사람들 나쁘게는 안봄 걍 안타까운거지 근데 라떼썰 풀떄 거부감 느껴하면서 욕하는사람들은 본인들이 한국서 그렇게 안살아봐서 그런게 아닌가 싶음, "나한테 기회주고 돈 많이주는 캐나다를 왜 욕하고 날 비참하게 만들었던 한국을 추억하지? 씨1발놈 ㅋㅋ" 텍스트로만 보면 이런 느낌임. 잘나갔었다는 말은 고연봉은 물론이요 주위 사람들의 인식, 본인이 느껏던 나름대로의 만족감이 상당했다는걸 의미하니까 ㅋㅋㅋ 그래서 내가 자존감 높은사람들은 저런 과거때문에 현재를 부정적으로 바라보지는 않는다고 말한거임

릅재앙
작성일 2022.01.21 03:27

근데 한국인들은 현재 삶이 풍요로운데도 라떼 무새인 사람들도 있긴해서.. 라떼 무새들은 본인들끼리 맞장구 치면서 친해지는 경우도 많고

ㅇㅎㄹㅎ
작성일 2022.01.21 03:27

ㅋㅋㅋㅋ그르게ㅋㅋ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할것 까지 있나 싶어근데 생각보다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그런 심경들을 헤아려주지 않은것 같더라고ㅜ그게 현재건 과거건 잘나고 좋은거를 얘기하면 별로 안좋아하는듯ㅎㅎㅎ 자기보다 못나고 불쌍해보여야 잘해주는듯한ㅎㅎ그리고 또 머 자기보다 어리고 그런 사람들이 저런말을 풀고있진 않을테니...

릅재앙
작성일 2022.01.21 03:31

나도 말은 이렇게 했는데 한국에서 내가 어쨋고 저쨋고 이런거 한번이야 재밋기도 해서 잘 들어주긴 하지만 몇번 듣다보면 지치긴함.. 극동아재가 말한대로 정도가 지나치면 좀 손절때리고싶기도한데 진짜 잘난분이면 그냥 닥치고 들어주고.. 학부생이 무슨 인권이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