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열이라는게 결국에 부모들 욕심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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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풍국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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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이 존나 특이하긴 한게
공부하라고 한 적 없고
대학가라고 한 적 없고
학원가라고 한 적 없음
그냥 내가 학원 보내달라고 하면 보내주고
근데 책은 사달라는 데로 다 사줌
책은 진짜 한달에 10권도 막 사서 읽은거 같다.
유일하게 반대 한게 해외 나가서 산다는거 였는데,
나는 고졸하자마자 해외로 튀어나왔죠.
난 중딩 때 부터 영어권 국가 가서 살고 싶었거든
결국 남들 수능공부할때 아이엘츠 준비해서 고졸 할 때 쯤 아카데믹 7.0 받았지
아버지 회사 복지로 해외 대학 1년에 최대 천만원 4년 주는거에다가
부모님 지원 받아서 캐나다 컬리지 왔다
그러고 졸업 하고 나선 부모님 지원 한푼도 안받고 꾸역꾸역 혼자 살아가고 있는데
한국 교육열이라는게 - 결국에 부모들이 자식한테 욕심부리는거임
울 아버지 왈 : 공부 할 놈은 하지말라고 해도 알아서 한다 였음
울 집이 존나 특이한 케이스 이긴 함
아 집 형편이 안좋아서 교육 안시켰냐고 하기엔
15년 전에 아버지 월급이 780이었음 세전
지금도 같은 회사 다니시고 거의 35년 다니셨지
지금 상무 이사 이기도 하고
나도 그래서 그냥 내가 나중에 자식 생기면
울 부모님 처럼 키울거임
인성 교육은 확실하게 해줄거고 - 약속 한걸 어기지 마라 / 약속 시간 항상 10분 전에 도착해라 / 인사 항상 잘해라
우리집에서 나한테 주입식으로 어릴때 부터 꾸준히 교육한건 저런거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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