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뿐만이 아냐. 동호회들도 장난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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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고싶은톤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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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토론토서 볼링 동호회로 유명한 곳들 있잖아. 인원 꽤 모이는 곳들. 4-5군데 될거임. 예전엔 대략 열군데는 더 됬을텐데... 많이 접었지.
그 대부분의 그룹들 원래 한 동호회에서 비롯된거 알아?
그 오리지날되는 동호회를 나랑 아는 형님들 셋이랑 해서 의기투합해서
토론토 한인 볼러들 모아보자 하고 모았던게 2천년대 초반이었음.
당시 카페들에 ㅈㄴ 홍보하고, 온라인에 홍보하고 볼링장 빌리고, 경기 규칙 만들고, 회원 관리하고
매 주 1번 오피셜, 1번 비공개로 모임하고 볼 쳤는데, 모일 떄마다 기본 50명씩은 모였음
대회 한다고 했을 떈 120명인가모여서 볼링장 통으로 빌린 적도 있었음 (토론토 역대 최대 동호회 모임이었다고 생각함)
거의 2년간 잘 나감.
근데 그렇게 잘 모이던 동호회가 딱 여자 한명 + 몇 놈의 발정난 늑대 놈들 떄문에 다섯등분남. ㅅㅂ.. 내가 그 여자 생각하면 ㅈㄴ 열받는데..
막 겁나 이쁜것도 아녔는데, 이쁘장하게 생기긴했었다. 근데 얘가 자기가 이쁜걸 아는 얘였고, 여기가서 눈웃음 날리고, 저기가서 웃고,,
여왕벌 짓을 좀 하다가,, 걔를 중간에두고 싱글 남자놈색... 형들이 싸우기 시작함. 내가 알고 있기로 거의 4방향 러브 였던걸로 아는데..
여튼 그짓거리하는 남자놈들 몇놈과
남친이랑 같이 온 커플들이나 유부 커플들도 있었는데,, ㅅㅂ 발정난 강아지 형들이 심지어 유부한테도 껄떡되다가 유부형들이랑 쌈 나고..
그렇게 스포츠 동호회가 깨져버리게 됨.
초반 의기투합했던 형들은 질려서 그냥 볼링 접고, 나는 빡쳐서, 그냥 볼링만 치러 온 사람들.
진짜 볼밖에 안보는 사람들만 모아서 데리고 나가서 딴데서 쳤던 기억이 있다.
정글은 그냥 한인 그룹 어디에나 이성이 있으면 무조건 생기는거 같음. 진짜 가장 ㅈ 같았던게 유부녀한테 와서 찝쩍거리던 그 ㅅㅋ 형의 상판대기를 잊을 수가
없다.. 그 ㅅㅋ 형은 나중에 다른데서도 날리긴하더라..
Zz헬죠션zz님의 댓글
안전하자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