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런거보다 안정적인 직장 가지기 힘든게 젤 큰듯 다 비정규직

안정적인 직장 중요하지...  한국에서 대졸아니면 힘든게 사실이긴 함. 운도 따라줘야하는게 있기도하고... 근데 그건 직종에 따라 또 달라지지 않나

난 어문계열이라 복전 했어야되는데 안해서 노답이야 ㅇㅇ간호학과 가려고 했는데 그때 내 멘탈로 가면 자퇴했을거같음 내가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걸 해야 버틸 수 있을거같앗음

지금 학교도 자퇴하려고 휴학했다가 졸업장이라도 받으려고 복학했는데 내가 월급을 많이 받는 것도 아니고 안정적인 직장 원하는건데 왜이렇게 어려운건지 모르겠음 빡대가리라 그런듯

월급 많이 받는걸 원하는 것도 아니고 ㅇㅇ

하는 얘기만 들어보면 공무원이 딱인데 이것도 이미 아무나 할수없는 일이 되어버렸군

여기는 해고가 자유로운 나란데? 너 오면 맨탈 터질수도 있다

학교 동기들은 다 공무원 준비하더라 나도 공무원 준비 3달정도해본 적 있는데 현타 쎄게오더라 이런 문제풀이만 2-3년간 하면 다시 우울증올거같았음

솔직히 난 어디서 뭘하든 멘탈 가루인게 제일 큰 문제임 그래서 돈벌어도 잘 안씀ㅋㅋㅋㅋ대학생때 알바한거 80프로 이상 저축만 함

ㅇㅇ 여긴 계약직이 기본이지 한국처럼 평생직장이란게 없음ㅋㅋㅋ 정직원이라는 개념도 생소한거같던데ㅋㅋㅋㅋ

평생직업이 없다 뿐이지 여기도 퍼머넌트랑 탬퍼러리랑 다 있긴 함. 기간이 명시되느냐 아니냐의 차이긴 하지만 아무튼 짜를땐 가차없이 아무때나 짜름

지금 내상태로 한국이면 비정규직 취업해서 계속 비정규직 전전이니깐ㅇㅇ 비정규직 2년 이상 연장 안해주고 자르는데 캐나다도 비슷해?

ㅋㅋㅋ 연장하는건 업주맘이지 그걸 왜 꼭 해줘야 하는거지??ㅋㅋㅋㅋ 난 한국에서 나고자랐지만 솔직히 한국의 평생직장이라는거 자체가 어릴때부터 이해가 안됐음

맥잡 이란 말은 한국에서 생긴게 아니다.

2년 이상 일하면 정규직으로 전환해줘야되니깐 잘 안해줌 그리고 비정규직이랑 정규직이랑 하는 일 자체가 달라 비정규직은 잠깐 일하다 나갈 사람이니까 상대적으로 쓸모없는 일만 함 그렇다고 이 악순환 끝내려고 나중에 정규직 취업하려면 나이땜에 힘들디

그리고 정규직도 평생직장은 아니지..

일 못하면 or 필요없으면 일 안시키는게 당연한거 아님??  연장하려면 그만큼 일을 더 잘하던가. 나는 한국에서 노조라는 사람들이 만든 그 시스템이 되게 이상해보임. 물론 7080 공단에서 노동착취하던건 잘못된거지만 그거 구실로 완전 행패부리는거 아니냐?

그 노조라는것도 서양에서 먼저 생김. 캐나다에서도 벨 같은데는 노조가 쩔어서 노조 가입되면 평생직장

비정규직 자체가 쓸모없는 일 시키려고 뽑아서 계속 자르고 직원바꾸고 하는거라 정규직 전환을 거의 안해주지 않냐

한국에서도 디자인 업계는 회사 자주 바꾸는게 오히려 자연스러웠어서 나는 계약직으로 돌아가는게 더 익숙하고 논리적으로 보임

디자인은 원래 그렇고 야근도 쩔잖음 그래서 한국인들이 미대가는거 안좋게 보는건데

노조의 역사는 잘 알긴하는데 기본적으로 일은 똑바로 하고 돈받는게 상식이 아닌가 싶어서. 노조믿고 배짱부리는 인간들 너무 많이 봤었음

그리고 그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비정규직 이라는 직종들은 대부분 여기서도 비정규직으로 쓸꺼고 아마 전세계 어딜 가든 비정규직일꺼임.

디자인은 순수미술하고는 또 다른거라.. 하여간 그림그리는건 취미로 할때가 가장 재밌는거더라. 그것도 그냥 컴퓨터로하는 노가다여

순수미술은 아예 답없지 디자인은 취업은 돼도 일자체가..

난 한국에서 정규직 원하는게 중소기업 비정규직 노동환경때문에 그러는데 그쪽은 어떤지 잘 모르니깐ㅇㅇ

너는 근데 중소기업을 몇년이나 다녔길래 대기업 정규직만 원하냐? 한국 대기업 정도 직장은 캐나다는 더 없어

한국에서 대기업 중견기업 정규직이면 전체 상위 5%야. 한국에서 상위 5% 아니면 만족 못하는데 외노자로 살면서 만족이 될꺼같아?

무조건 해외에서 살고싶다고 한게 아니라 대학생이라 그냥 여러 길을 찾아보고 있는 건데ㅇㅇ 언어배우는거 좋아하고 전공도 언어쪽이라 근데 한국에선 이거로만은 직장구하기 힘드니까

나는 쥐꼬리월급 받으면서도 "다른새끼들이 연봉 6천을 받든 1억을 넘든, BMW를 끌든 뭔상관이여 씨발..밥만 안굶으면됬지" 이런 마인드인데.  내가 원체 구두쇠집에서 태어나서 그런가 적게 벌면 적게버는대로 사는데 문제없던데. 아닌사람들이 많은거같더라

어 이거 난데

나는 다른사람들은 나처럼 살긴힘들어보여서 내 스타일을 해보라고 남한테 권하진않은데. 그냥 나는 내 벌이에 안맞는 브랜드제품들 힘들게 사입고 할부낼 필요도못느끼겟고... 그냥 가족들하고 가끔씩 좋은식당가서 한끼먹으면 그게 행복이여 나한텐

나도 굳이 다른 사람들이 사는모습 따라할 생각 없고 내가 좋아하는거만 하고 살면 그걸로 만족이라 스트레스도 별로 안받고, 남들 화려하게 사는거 봐도 부럽다는 생각 안들어서 그냥 주어진 현실에 만족하면서 내식대로 사는 스타일임. 그렇다고 꿈이 없는건 아니라서 계속 뭔가 하나씩 해가는 방식

중고차 연식 오래됬어도 상태만 멀쩡하면 폐차할정도로 망가지는게아니면 걍 적당히 떼우면서 타고다니면 차가 거기서 거기고. 옷도 내가 뭐 연예인처럼 잘생기게 태어났으면 나도 관심이 아주많았을지 모르겠다만 그냥 옷사입으라는 소리가 나올정도는 안들을정도로만 대충 싼거 사입어서 최소한의 품위만 유지하고. 한푼 두푼이라도 아껴서 집한채 더 사는게 유일한 꿈이다

유동닉 마인드보니까 캐나다오면 성공하겟다

3년동안 돈모아서 현대 아이오닉 일시불로 샀었는데 한 6개월 하다보니 현타오더라. 그냥 팔고 그돈들고 캐나다옴. 차 모는것 보다 뭔가 더 큰걸 남기고 싶은 욕심이랄까. 영주권만 따면 내이름으로 된 집 다 팔고 다 여기로 옮길 생각임. 가능하면 우리집안 재산 다 들고 올생각

뭐든지 내가 떳떳해지면 사소한 소비로 치장하는건 사실 안해도 상관이없는거같다. 내가 조금 덜화려하다고 친구안할놈들은 어차피 진짜로 주변에 머물러줄 사람들도 아니고.

자기 꾸미는거야 그것도 나름 재미가 있는거지만 나도 사치 조금이라도 부리면 현타가 바로 뙇하고 찾아오는 스타일이라 사치 부리는건 역시 내스타일이 아니더라. 옷도 한달에 한벌사는게 전부고 그냥 소소한 재미거리 찾는게 제일 재밌게 사는 방법인거같음

나도 그럼 다른사람이 잘살던 못살던 그런건 사실 관심밖임 ㅋㅋ 근데 한국살면 내가 모자른놈이 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