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도 수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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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 월 평균 수입이 300달러인(평균 외식비 10달러) 정도의 경제가 씹창난 곳에서 한국으로 학부 유학왔음. 정말 다들 찢어질듯 가난했고, 서로 등쳐먹으면서 사는 개미소굴이라는 말이 제일 잘 어울리는 곳임. 내 경우에는 학창시절에 공부를 열심히 한 덕분에 한국어도 유창하고 영어도 괜찮게 할 수 있었음. 결국 한국 대학교에 한국어 시험인 토픽, 아이엘츠, 빵빵한 내신 등을 낸 덕분에 흔히들 부르는 스카이에 컴공으로 붙을 수 있었음(캐나다 대학도 붙었는데 학비가 오바였음). 대학교에 와서도 전공 공부 열심히 하고 미리 캐나다로 대학원도 준비할려고 아이엘츠랑 gre준비하고 지냄. 근데 한국 비자 특성상 유학생은 휴학하고 인턴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알바도 학교측에 미리 알리고 이렇게 절차가 꽤나 까다롭다 보니 구하기도 어렵고 이번에 휴학하니까 바로 비자 취소되는거 보고 진짜 서럽더라. 앞으로 내가 겪었던 것을 자식들한테만 안 물려주고 싶어서 나중에 그나마 잘하는 공부로 캐나다 대학원 루트로 가볼까 하는데 적어도 6-8년은 더 걸릴 것 같아서 그때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확신이 없으니 두렵네... 중간에 한번이라도 삐긋하면 캐나다로 갈 돈도 못 모으는 환경에 영원히 갇히게 되는데 이럴 때 이중국적 딴 애들이나 한국 애들이 꽤 부럽다..
만약 들어왔다면 그냥 지나가는 한 국적도 집안도 흙인 외국인의 푸념이라고 생각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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