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대전입 당시 대대장 94군번 rotc출신 중령 운영과장 04였나 06이었나 아무튼 3사 출신 대위 내 중대장 02군번 rotc출신 대위 나머지 중대장 3명 전부 내 중대장보다 낮은 쩌리들 대위
소대장들은 두명만 소위고 나머지 한 6명정도 가까이 짬킹 준위들
행보관 4명 전부 98군번 상사
이런식이었음. 그당시 대대장은  보병병과도 아닌데 rotc로 중령 찍을정도로 열정적이었고 또 밑에간부들 갈구는 스타일이었음. 실제로 훈련때 중대장 밥먹는데 갑자기 들이닥쳐서 니가지금 밥이넘어가냐고 소리질러서 중대장 벙찔정도ㅇㅇ
그리고 우리중대장은 그당시 소령심사 떨어지면 전역해야하는상황. 중대원입장에서는 중대장이 부대내에서 대대장제외 계급상 제일 높았으므로 매우 편했음. 근데 문제는 저 운영과장이 소령(진)을 먼저 찍어버림. 그이후로 중대집합때마다 운영과장한테 전화오면 우리 안들리게 목소리 개작게해서 충성 중대장입니다 이러는데, ㄹㅇ 불쌍하더라. 3사랑 rotc차이가 눈에 확띄더라고.
여기서 더 피크를 찍어버린건 우리중대장 결국 소령떨어지고 전역만 남은와중에 대대장이 바뀜. 육사출신, 심지어 육사내에서도 성적ㅆㅅㅌㅊ였던 사람. 그사람 02군번이었음ㅋㅋ 누구는 그 군번에 소령못달아서 전역날 잡햤는데 누구는 중령달고 대대장하러오고
아 새로 온 대대장은 육사엘리트출신이라 첨에 걱정 개많이했는데 집에 뭐 물려받을거라 대대장을 마지막으로 전역할거랍시고 역대급 꿀을 선사하더라. 우리부대 기껏해야 병사 60명따리였는데 체육대회때 기분좋다고 휴가 40명 줌ㅋㅋ 인사담당관 얼굴개썩는데 상사따리라 뭐라 하지도못하더라.
아무튼 우리부대는 보병이 아니어서 대부분 rotc얐는데 저런거 보고 다들 본인들도 만년대위나 할가능성이 높겠거니하고 다 전역할 준비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