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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통역장교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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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뚱꿀왕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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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라크 있을때
여군 탑 2 있었는데
한명이 박은하 중사 (외모때문에 엄청 유명했음)
지금은 은하캠핑?? 유튜브 하고 있더라
그리고 통역장교 있었는데
우리 병사들 중에 미국물 먹고 영어 잘하고 대학교 좋은곳 나온애들은 겁나 친절하게 해주고 나같이 아무것도 없는 똘마니는 걍 무시당했음
한국 가기 전에도 우리 똘마니 병사들이 사진좀 같이 찍자고 했는데 싫다고 그래서 겁나 실망함 ㅠㅠ
한국에서 이라크 다녀온 애들이랑 다같이 만났는데 클라스가 다르긴 하더라
군대에서는 걍 신체능력 좋고 빠릿하고 그런게 다였는데 진짜 밖에 나와서 보니 난 개찐따고 그 놈은 걍 나와는 다른 세상 사는 사람이더라
좀 많이 슬펐다
그 뒤로 나도 공부해보자고 했는데 넘나 어렵더라
난 딱 정비사 정도가 적합한것같음 장비가 무시하는건 아닌데
내 분수가 그렇다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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