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외부인 시선에서 캘거리 vs 에드몬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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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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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관: 겨울에 캘거리 압승. 겨울에 에드몬튼은 누나부트가 인구 많아지면 딱 이렇게 생겼겠네 느낌이라서 개삭막하고 우울증 밀려옴.
여름에는 다운타운 한정으로 강과 숲 때문에 에드몬튼이 더 예쁘기는 한데 캘거리도 보우강이랑 노즈힐쪽 뷰는 그래도 캐나다 살고 있구나를 상기시켜줌.
2. 관광 매력: 대자연은 캘거리 승. 밴프, 캔모어, 예쁜 호수들이랑 더 가까움. 2시간 vs 3시간반 드라이브.
3시간 정도 드라이브 거리에 드럼헬러랑 공룡박물관 나오고 켈로나랑도 더 가까움. 에드몬튼은 ㄹㅇ 딱 에드몬튼 하나라서 존나 외로움.
도시적인 매력은 무승부. 캘거리가 살짝 더 신경쓴 계획도시 처럼 느껴지고 차이나타운, 코어 몰, 스탬피드, 플레임즈 경기 등등 볼거는 많은데 ㄹㅇ 할게 없음.
반면에 에드몬튼은 질리지 않는것들이 조금 더 많음. 아트갤러리, 박물관, 강 따라 산책, WEM 몰 등등.
3. 집값: 요즘들어서 에드몬튼 승
4. 교통: 캘거리 압승. 에드몬튼 트램은 거의 써본적도 없는듯. 도시 면적은 존나 넓은데 부자들이 사는 그 선상에 살지 않으면 무쓸모 대중교통임.
사실상 버스밖에 없다고 봐도 무방함. 캘거리 대중교통도 쓰다보면 욕나오는데 에드몬튼은 아직도 종이 티켓 끊고 코인으로 페이하는 이용러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
자체부터 욕먹어야함. 불편했는데 가격은 토밴 보다 비쌈. 에드몬튼은 무조건 차 필요함
5. 교통 2. 한국 갈때 밴쿠버랑 더 가깝다는거에서 캘거리 승.
6. 현타. 캘거리 승. 오래 살다보면 에드몬튼이 더 현타옴.
7. 날씨. 그냥 거기서 거기야 1년의 반은 눈 쌓여있고 두꺼운 잠바 입어야하는거는 매한가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