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하소연 하나만 해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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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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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유학생임
어릴적에는 군대는 그냥 남자면 누구나 가야되는곳으로 생각해서 별 생각이 없었음
여자는 군대 안간다고 해도 뭐 여자가 군대에서 뭔 도움이 되겠냐 이런 마음가짐
그러다 크면서 뉴스에서 군대에서 자살사건, 하반신마비된 군인들, 제대군인들의 군대 부조리함 폭로 등등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어느순간 그냥 한국이 역겨워짐
내 친구 형은 군대에서 다리를 다치고 나서 평생 다리를 조금 절고산다고 하더라고
강제징병하는 국방부, 병역거부자를 범죄자취급하는 정부, 공익에 대한 혐오, 군인들에 대한 조롱
터무니 없는 상상이지만
만약 여성들도 징병했어도 이런 분위기였을까
남성은 여성과 동일선상에 두지 않는구나 이 나라는 하고 깨달음
어쩌다보니 캐나다유학을 하게되어서 여기서 영주권 따고 사는게 목표가 되어버림
그냥 한국이란 나라가 너무 혐오스럽고 원망스럽다
한국인친구들이랑 군대 얘기 나올때마다 정색하게되고 자리를 피하게되더라
분명 잘못된건데 웃음거리, 20대의 추억, 이런식으로 군대가 소비되는걸 보면 진짜 정신이 어지러워
할말이 너무 많은데 그만해야겠다
그냥 말할곳 없어서 인터넷에 하소연해봄..
그리고 나중에 모병제로 바꾸겠다는 정치인 있으면 난 무조건 그 사람 뽑을거야
미래의 아이들에게 같은 아픔을 겪게 하고 싶지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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