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근데 벌면 버는데로 그걸 다 저축만 해버리면

ㅇㅇ 작성
작성일 2022.07.19 05:33

116 조회
22 댓글

뭐하러 삼?

아예 욜로도 난 좀 아니라고 보지만

집이랑 먹는거에서 그렇게까지 극한으로 아끼고

평소에 돈드는것 거의 아무것도 안하고

뭐하나 볼때마다 다 참으면서 살면......

모르겠다 1-2년은 할만한데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인지는 모르겟음

약간 이런느낌임.

탄수화물? 밀가루? 이런것들 먹지않아야 오래 살수 있습니다.

근데 그런걸 먹지않으면 딱히 오래 살 이유가 없지요.

댓글 22개

엔엪1
작성일 2022.07.19 05:35

ㅋㅋㅋ 그래 머든 균형이 중요해ㅋ 그 관여도는 사람마다 다른거구 그래서 아까 취미 운운 하는것도 그것임. 아낄데 이끼고 쓸데 써가면서 살아야지ㅋ

엔엪1
작성일 2022.07.19 05:36

절약과 궁상의 사이 어딘가에서 즐기면서 살아야지ㅋㅋ

ㅇㅇ
작성일 2022.07.19 05:36

차라리 한국처럼 밤까지 야근하면 몰라, 매일매일 저녁 5시 퇴근하면 시간 남아돌고 주말에도 시간이 남아도는데 이 시간동안 뭐하지;;;;

단풍쇼
작성일 2022.07.19 05:37

투잡 쓰리잡 뛰새요

ㅇㅇ
작성일 2022.07.19 05:40

ㄹㅇ ㅋㅋ 근데 일에쫓기는삶 살기싫어서 삶을 좀 즐기려고 캐나다 온건데, 캐나다 와서도 그러고 있으면 왜왔노

ㅇㅇ
작성일 2022.07.19 05:41

내말이 그말임!!

lian
작성일 2022.07.19 05:38

참고로 난 참은적이 없어 내가 필요한 만큼만 즐길 뿐이지. 왜 아끼는게 참는거라고 생각하는거야

ㅇㅇ
작성일 2022.07.19 05:38

그럼 극한층이라기보단 그냥 부처님이신가봄

lian
작성일 2022.07.19 05:38

오히려 매일 외식하고 굳이 살필요 없는 물건을 사는게 난 과소비라고 보는데...;;;

lian
작성일 2022.07.19 05:40

그 순간을 즐기느냐, 좀더 모아서 나중에 더 큰 즐거움을 찾느냐의 차이일뿐, 소비를 하는 주기를 조절할뿐이지 난 내나름대로 내 소비를 즐기고 있음 ㅇㅇ

ㅇㅇ
작성일 2022.07.19 05:40

그럼 부처님이라기보단 극한충이신가봄

김겸손
작성일 2022.07.19 05:41

내말이 맞네 할만하니까 하는거

ㅇㅇ
작성일 2022.07.19 05: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
작성일 2022.07.19 05:44

님솔직히 결혼해도 한동안은 돈 더 모으다고 룸렌트하실거죠? 다 알아요

lian
작성일 2022.07.19 05:50

아닌데? 내 집은 렌트주고 그돈으로 렌트살건데?

ㅇㅇ
작성일 2022.07.19 05:39

난 젊었을때 남부럽지 않은 욜로로 살았었는데 그 때 돈을 써본 경험 덕에 지지리궁상도 버틸만 하다고 느껴짐 뭐든 경험해보는게 중요한듯

엔엪1
작성일 2022.07.19 05:45

그러게 그런것도 무시못하더라ㅜ

ㅇㅇ
작성일 2022.07.19 05:48

이거 일리있는듯. 주딱은 애초에 금수저라 한국에서도 지금껏 풍복하게 다 누려본 경험이 있기때문에 지금의 부재를 버티는게 가능한것.... 살면서 항상 부족하게 살아왔으면 돈벌면 당연히 더 나은삶을 원하기때문에 그게 힘들고.

ㅇㅇ
작성일 2022.07.19 05:51

그리고, 모아놓은 돈이나 집안의 서포트가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감정적으로 훨씬 더 풍족감을 느낄수있음. 진짜 뭐하나 없으면 이달 이만큼 넘어서 쓰면 진짜 ㅈ된다..... 이달에 뭐하나 unexpected한 지출생기면 ㅈ된다... 이런걸로 쫓겨사는데 금액 자체보다 그 감정적인 불안감/부재감이 사실 큰거니까.

lian
작성일 2022.07.19 05:53